메타버스 뜻과 메타버스 종류는 무엇일까요? 4가지 요소는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입니다.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세상을 뜻하는 universe가 합쳐진 말입니다. 초월한 세상을 의미하는 메타버스 요소는 증강현실(AR), 라이프로깅, 거울 세계, 가상세계 이렇게 4가지이며 하나하나마다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발전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우리의 삶으로 다가올 미래를 생각해보며 메타버스 뜻과 메타버스 요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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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뜻은?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그리 흥행을 한 소설은 아니지만 이 소설에서 아바타라는 개념도 처음으로 사용했고 이 소설로 영감을 받아 많은 메타버스가 탄생하였습니다. 실제로 '세컨드 라이프'와 '구글어스 지도'는 이 소설을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의 뜻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초월을 뜻하는 그리스어 'meta'와 세상을 뜻하는 영어 'universe'가 합쳐진 말로 '초월한 세상'을 의미합니다. 그럼 메타버스는 어떻게 초월한 세상을 표현하는 것일까요?

• 아바타
  현실세계에 나라는 존재가 있다면 메타버스 안에서는 아바타라는 존재가 있죠. 나를 대변하는 아바타를 꾸밈으로써 나라는 인물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살아가다
  메타버스는 아바타가 사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살아간다는 말처럼 성장을 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곳이죠. 메타버스란 잠깐 일시적인 공간이 아닌 연속성을 갖고 살아가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 디지털 지구
  우리가 사는 배경이 지구라면 메타버스의 배경은 디지털 지구입니다. 상상으로 만들든 현실세계와 똑같이 만들든 만들어진 디지털 세상이 필요합니다.

종합하여 보면 메타버스란 아바타가 디지털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VR을 통해 가상현실에 있는 모습

 

 

 메타버스 종류. 4가지 요소

기술 연구 단체 ASF는 메타버스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증강현실 세계, 라이프로깅 세계, 거울 세계, 가상세계 이렇게 4가지 유형입니다. 각자 유형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증강현실(AR)

포켓몬 고로 인해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증강현실(AR)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에서 비행기의 조립과정에 가상의 이미지를 입히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증강현실(AR)이란 현실세계라는 바탕에 디지털 요소를 가미해서 덧칠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포켓몬 고의 경우 현실세계가 바탕이 되고 거기에 디지털 요소인 포켓몬들이 나오게 되죠. 또한 드래곤볼이라는 만화에 등장하는 스카우터는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인물 주변에 데이터라는 디지털 요소를 표기하여 줍니다. 이렇게 증강현실이란 실존하는 물건이나 사람이 있어야만 완성되는 세계입니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단순한 도화지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덧칠해줘서 훨씬 풍부하고 다양하게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범에서는 증강현실(AR)의 시장 규모를 2020년 18조 원에서 2025년 47조 원으로 약 2.6배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증강현실(AR)의 광고 시장도 33조 원으로 예상을 한 만큼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큰 광고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예시는 포켓몬 고, 구찌 스니커 개라지, 게이트 박스 그랑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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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로깅

라이프로깅은 삶의 기록을 뜻하는 단어로 나의 동선, 건강, 취미, 생체 정보 등 다양한 것을 기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기록하는 것이 단순히 내가 스스로 기록을 할 수도 있고, 저절로 기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내가 기록하는 것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SNS를 통하여 가능하고, 저절로 기록이 되는 것은 핸드폰의 위치 기능이나 나의 검색기록 등을 의미합니다.

라이프로깅은 이렇게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기록된 정보들을 의미하며 뭔가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이렇게 모아진 기록들을 빅데이터로 정리하여 다른 메타버스 요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라이프로깅은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에 따라 2가지로 나눌 수 있고, 여기에서 사회적 자아인지 개인적 자아인지에 따라 또 2가지로 나눠서 총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동적 사회적 자아, 수동적 개인적 자아, 능 독적 사회적 자아, 능 독적 개인적 자아)

• 능동적
  능동적이라는 말은 스스로 기록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가 대표적이 예입니다. 
• 수동적
  내가 일일이 기록하지 않아도 저절로 기록되는 것을 의미하며 위치, 검색기록, 방문 기록 등을 의미합니다
• 사회적 자아
  사회적 자아란 내가 사회에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보여주는 자아를 의미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공유하지 않고 내가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이죠. SNS가 대표적인 예로 나의 외형, 취미, 돈 등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게 됩니다.
• 개인적 자아
  제2의 자아라는 뜻으로 현재 유행하고 있는 부캐 현상을 의미합니다. 사회적 자아가 보여주고 싶은 부부만 떼서 보여준다면 개인적 자아는 현실의 나와는 다른 모습이지만 부캐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한 계속해서 부캐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라이프로깅은 능동적 사회적 자아가 필요한 SNS만이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아직 3가지 분야가 남아있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입니다.

라이프로깅을 활용한 예시는 SNS, AI 스피커, 자율주행, 각종 센서 등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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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 세계

거울 세계란 말은 실제 세계의 모습이나 정보, 구조 등을 복사한 것처럼 만들어낸 세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지도를 켜면 우리 동네와 똑같은 동네가 나오는데 이것을 거울 세계라고 합니다.

지도와 거울 세계가 뭔가 똑같아 보이죠? 하지만 아주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지도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만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구글맵으로 우리 동네 지도를 보면 음식점, 관공서, 약국, 병원 등 다양한 정보가 나옵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어플로 보면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고 단지 음식점만 표시가 됩니다. 그것도 배달의 민족이 서비스하는 음식점만이 보이죠. 다른 정보들은 아예 가려 버리는 것입니다.

즉, 거울 세계란 현실세계와 똑같은 세상에서 정보를 추합 하거나 가공하여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세계를 의미합니다. 현실세계 지도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무궁무진하게 발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거울 세계를 활용하는 예시는 카카오 택시, 우버, 배달의 민족, 에어비앤비 등 아주 많습니다.

 

 

 

 가상세계

가상세계는 우리가 메타버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실제 존재하는 것이든 상상으로 만든 것이든 새로운 세상을 디지털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현실세계의 물리적 법칙을 그대로 따를 수도 있고, 한 세상만의 물리적 법칙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가상세계는 공간, 시대, 문화, 제도 등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고 그렇게 만들어진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 태어나서 새로운 나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내가 살아가는 것이죠

가상세계는 크게 게임 형태와 비게임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게임 형태
  디아블로, 리니지, 포트 나이트 등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자신만의 세상과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게 됩니다. 또한 이곳에서 유저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게임 문화를 만들게 되죠. 게임은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대표적인 가상세계입니다.
• 비게임 형태
  비게임 형태의 가상세계는 커뮤니티 형식이 강합니다. 괴물을 사냥하고 레벨업을 하는 게임과는 다르게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의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죠. 세컨드 라이프나 VR CHAT 등이 이곳에 포함되고 페이스북 역시 이러한 공간을 위해 'meta'로 회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가상세계를 활용하는 예시는 위에서 언급한 각종 게임, 세컨드 라이프, VR CHAT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게임 쪽에서만 활성화돼있던 가상세계를 커뮤니티 쪽에서도 활서화 시키려고 많은 기업들이 노력 중이기 때문에 누가 가상세계 커뮤니티의 왕좌가 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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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증강현실(AR), 라이프로깅, 거울 세계, 가상세계 이렇게 4가지 메타버스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나하나 뭔가 단독 된 개념인 것 같지만 메타버스가 일상으로 다가오면 이 요소들이 조합을 이루며 삶을 좀 더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라이프로깅으로 나에 대한 정보들을 이용하여 가상세계 아바타가 만들어질 수도 있고, 내가 약국을 찾을 때 거울 세계와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실제 세상에서 약국들만 표시되거나 반짝거려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대비를 하면 좋은 일자리, 좋은 투자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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