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블로그 개설과 동시에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9월 6일 17일 만에 애드센스를 한번에 통과하였습니다. 애드 고시 통과하는 팁과 인터넷에 퍼진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드리려고 이 포스팅을 합니다.
애드 센스 한번에 통과 후기
블로그란 것은 처음 접해보고 그냥 개설하자마자 무작정 애드센스 신청부터 하였습니다. 생각 없이 신청을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애드 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통과하기 힘든 거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애드 고시 관련 글을 보았으면 겁먹어서 절대로 바로 신청을 못했을 것 같아요. 부랴부랴 인터넷을 찾아보며 제가 올린 글들 중 규격에 안 맞는 것들은 지우고 수정하며 기다린 결과 17일 만에 연락이 오긴 하였지만 운이 좋게 한 번에 통과하였습니다. 결과가 늦게 나온 이유도 제가 코드 넣을 때 실수를 해서 그런 거였어요. 코드를 수정하자마자 다음날 합격 발표가 났답니다. 제가 인터넷의 각종 팁들을 보고 적용시키면서 애드 고시를 준비하였기 때문에 저만의 팁과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팁들을 바로잡아드리고자 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들*
- 포스팅은 20개 이상 하고 신청해라?
포스팅 20개 이상하라는 말은 어디를 가도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건 애드 핏의 기준이 포스팅 20개이고 보통 블로그 개설 후 2주 후쯤에 신청을 하기 때문에 그때의 포스팅이 20개 정도 있어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포스팅 20개를 채운 후 신청을 하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포스팅 0개일 때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고, 9월 2일 통과하였을 때는 포스팅이 22개였어요. 일단 무조건 신청을 하고 기다리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정말로 20개 이상이어야 통과를 하는 것이 맞다면 1차 애드 고시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포스팅을 하다 보면 20개쯤 채워져 있을 거예요. 그런 후 다시 도전하면 되죠!
- 글자 수 1000자 이상?
아니에요 제가 초반에 작성한 글들을 보면 600자 짜리도 있고 300자 짜리도 있었어요... 지금이야 수정하며 글을 채워둬서 글자 수가 많아졌지 정말 엉망이었어요. 글자 수는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건 핵심은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100자면 충분한 이야기를 늘리고 늘려서 1000으로 만든다면 AI가 다 판단한다고 해요. 글자 수가 적어도 핵심만 딱 들어간 것이 AI가 볼 때는 더욱 간결한 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 카테고리를 단순화하라?
통과한 날 기준으로 저는 카테고리가 3개였어요. 세분화한 것까지 하면 총 4개였죠. 22개의 글이 4개의 카테고리에 있었으니 카테고리당 글이 5개 정도 있던 건데 이건 포스팅에 비해 카테고리가 너무 많은 것 같죠? 카테고리 단순화도 정답은 아닌 것 같아요.
- 정보성 글만 쓰고 개인의 의견은 금지하라?
이건 절대 잘못된 정보예요 정보성 글만 적혀있는걸 구글이 좋아한다면 더 이상 적을 글이 없을 거예요. 얼마나 많은 정보성 글들이 넘쳐나는데요. 한 후기에서 나무 위키의 글을 그냥 긁어온 것은 탈락했는데, 긁어 온 뒤 중간중간 자기의 생각을 적은 글들은 통과되었다는 말을 보았어요. 이건 사실인 것 같아요. 초반에는 거의 대부분의 포스팅이 저의 생각을 적은 포스팅이었거든요. 최근에 글을 정리하면서 지금처럼 바뀐 거랍니다.
*내가 생각하는 애드 고시 팁*
- 1일 1 포스팅은 아니더라도 의지를 보여줘라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죠. 누구나 처음에는 열심히 하지만 그 결심이 오래가지 못하죠. 초반에 열심히 해도 오래가기 힘든데 초반부터 힘이 없다면? 미래는 당연히 뻔한 거죠. 저는 애드 고시 통과하기 전까지는 1일 1 포스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안 했는데도 통과하는 블로그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발견한 공통점은 뭔가 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단 거예요. 초반에는 다른 블로그와 맞 구독도 맺고, 댓글도 달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AI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 맞춤법 검사는 AI 말을 들어라
맨 아래 '맞춤법 검사'버튼 보이시죠? 이런 마지막에 확인하라고 맨 아래에 있는 버튼이에요. 무조건 하세요.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내가 맞다고 생각하고 이게 맞는 문법인데 검사에서는 틀렸다고 고치라고 나오는 거예요. 이런 경우 그냥 말을 들으세요! 직장에 다니면 내가 맞아도 잘못했다고 하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여기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냥 AI 말을 들으세요. 어차피 티스토리와 구글은 서로가 친해서 티스토리 AI 말을 들어야 한답니다.
- 맛집, 일상생활, 여행 글들은 당분간 피해 주세요
구글은 네이버 블로그를 극혐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같은 포스팅은 당분간만이라도 멈춰주세요. 애드 고시 통과하면 마음껏 쓸 수 있잖아요. 저도 애드 고시 통과하자마자 레고 만든 글을 올렸어요. 애초에 주제가 이런 일상 이야기라면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맛집을 가면 맛집 내용뿐만이 아닌 음식의 효능 관련 글을 함께 올리세요. 여행을 가면 셀카와 풍경만 올리는 것이 아닌 그 지역의 역사를 함께 올리세요. 이렇게 한문 단정도만 추가해줘도 구글은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운데 정렬로 글 쓰면 구글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어요.
- 애드 고시 통과할 때까지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한 일만 하면서 행운을 빈다
이게 가장 중요한 팁이에요!! 솔직히 애드 고시 관련된 글 찾아보면 다 천차만별이에요 통과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려고 해도 제가 적은 저 정도뿐이지 찾을 수가 없어요. 그냥 운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실제로 2주가 지나도 메일이 안 와서 구글에 문의하면 합격시켜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깐 떨어져도 운이 없었나 보다 하고 그냥 넘기시고 한 번에 합격했다고 자만하지 말고 이쁘게 하루하루 글을 올리다 보면 꼭 통과할 거예요.
저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어떻게 통과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최근에 구글 seo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예전에 쓴 글들이 엉망이라서 애드 고시 통과 전에 쓴 글들은 다 수정한 거예요. 애드 고시 합격했는데 한 달이 다 돼가는 이제야 이런 합격 후기를 작성하는 것은 마지막 팁을 위해서 작성하는 거랍니다. 블로그 생활은 몇 년 동안 해야 하잖아요 실망할 일들이 한두 개가 아닐 거예요 처음부터 애드 고시 하나로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여기까지 제가 공부해보고 경험해본 애드센스 한번에 통과 팁과 오류 바로잡기였습니다. 애드 고시 힘들지만 누구나 통과는 한답니다. 그럼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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