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알바 연애. 에버랜드 알바는 왜 연애가 쉬울까?

3주 안에 연애 못하면 바보라고 불리는 에버랜드. 그만큼 에버랜드 알바 연애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왜 에버랜드에서는 연애가 쉬운 것일까요? 행복의 나라 에버랜드에서 고생하는 캐스트와 연애 심리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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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알바 연애

'에버랜드에서 알바를 시작하면 3주 안에 연애를 해야 한다! 못하면 그건 바보다!'라는 말이 있어요. 또 '에버랜드에서도 연애를 못하는 사람은 사회에 나가서는 절대로 연애를 못한다'라는 말도 있죠. 실제로 본인이 연애할 의지가 없거나 정말로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 에버랜드 내에서 연애를 시작하게 되죠. 

카페나, 극장 같은 다른 아르바이트도 연애를 하기 좋은데 왜 유독 에버랜드에서는 연애가 하기 쉽다고 하는 것일까요? 에버랜드 알바 경험자로서 그 이유를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테마파크에서의 데이트

 

 

 1. 타지에서 온 사람이 많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고 새로운 분위기에서의 로맨틱한 연애 누구든 꿈꾸지 않나요? 에버랜드는 연간 약 380만 명의 방문객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아르바이트생이 필요해요. 하지만 용인이란 곳에는 그렇게 많은 청년들이 존재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용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알바를 하러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곳에 와서 새로운 분위기의 많은 사람들을 보면 연애 생각이 나지 않을까요? 또한 오랫동안 지내야 하며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는 고향과는 다르게 이곳 생활이 마음에 안 들면 알바를 그만두면 그만두면 되는 것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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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기숙사 생활

에버랜드는 타지에서 온 많은 캐스트를 수용하기 위해서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캐스트들이 퇴근 후에는 이 기숙사에서 지내게 되죠. 즉! 관심이 있는 사람을 따로 만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이 오다가다 만나게 되는 것이에요. 또한 다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어울리기도 쉽죠. 

 

 

 

 3. 퇴근 후에 할 게 없다

용인시에 있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지만 그 주변은 포곡읍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도시와는 거리가 멀고 PC방, 술집 등 몇 개의 놀거리만이 존재하고 있어요. 또한 에버랜드 기숙사는 12시가 넘어서 들어올 경우 경고를 주고 1달에 5개가 누적되면 안 되기 때문에 멀리 나갈 수도 없어요.

한창 흥이 있고 놀고 싶어 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품기에는 포곡읍은 너무나 작은 곳입니다. 이렇게 따로 즐길거리가 없으니 퇴근 후에 같은 아르바이트생들끼리 어울리는 경우가 많고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서비스 교육

에버랜드는 그 어느 곳보다 서비스를 중요시하는 곳이기 때문에 알바를 시작하기 전 3일간 서비스 교육을 받게 됩니다. 새로 들어온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에버랜드 캐스트가 되어서 나가는 곳이죠.

3일 동안 교육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중 서로가 친해지도록 만드는 프로그램도 많이 있어요. 처음 봐서 서로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서죠. 이때 이러한 친밀감 교육을 통해서 정말로 많은 썸에 생긴다고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함께 어울리며 교육을 받다 보면 어색함이 풀어지고 가까워지죠. 또한 신입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 말도 잘 통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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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체력적, 감정적으로 힘들다

항상 웃는 모습만 보여주는 캐스트들이지만 그들은 수많은 고충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몸을 써야 하며 항상 밝게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서비스직이기 때문이죠. 수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만큼 많은 진상 고객이 있고 그들은 모두 아르바이트생들이 해결해야 합니다. 

고향과는 떨어진 곳에서 몸과 마음이 힘든 상태일 때는 누구나 의지할 사람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다 보면 사랑이 싹트게 되는 것이죠.

 

 

 

 6. 활발한 성격이 많다

에버랜드의 대표 어트랙션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아르바이트생을 보셨나요? 정말로 활기차죠? 물론 내성적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들은 이렇게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과 희망의 나라에 온 아이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죠. 

연애라는 것은 내성적인 것보다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사람이 잘할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활발한 사람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커플이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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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에버랜드는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기숙사라는 한정된 공간에 살고 있고 주변에는 즐길거리가 없어요. 또한 체력적, 감정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죠. 이렇게 에버랜드라는 곳은 연애를 하게끔 만들어주는 공간인 것이죠.

혹시 돈과 사랑 모든 것을 얻고 싶나요? 그럼 에버랜드에 지원해보세요. 단!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서도 안 되는 사람은 꼭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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