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것이 피지인지 각질인지에 따라 표피낭종과 피지낭종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원인과 진단법 그리고 치료법이 비슷하며 양성종양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을 구별하는 자가진단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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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낭종 피지낭종 차이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은 피부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낭종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또한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당장 문제가 새기지는 않죠. 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답니다.
- 표피낭종(Epidermal cyst)
피부가 몸안으로 자라 노폐물이 쌓이는 양성종양을 의미해요. 피부는 오래되면 각질과 부산물을 만들게 되죠. 그런데 이런 피부가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서 자라면서 피부 안에 각질과 부산물이 쌓이는 낭종을 의미합니다. 낭종의 가운데에 까만색 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지낭종(Steatocystoma)
기름샘으로 인해서 피지샘이 막여 발생한 양성종양을 의미해요. 피지 분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피지가 쌓이고 계속해서 커지는 특징이 있고 다발성으로 여러 곳에 발생할 수 있는 낭종입니다. 낭종의 가운데에 미세한 구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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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낭종 피지낭종 원인
낭종이 발생하는 이유는 피지가 막히거나, 호르몬 불균형 그리고 유전적 영향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가 없답니다. 너무나 다양한 원인이 있고 또한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원인을 치료하기보다는 낭종 자체를 치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해요.
표피낭종 피지낭종 진단법
- 육안으로 관찰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은 피부 바로 아래층에서 생기는 낭종이기 때문에 1cm 미만이라도 육안으로 쉽게 관찰이 돼요. 살이 볼록하게 튀어나와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죠. - 혹 가운데 구멍 같은 점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의 특징은 혹 가운데 구멍 같은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 표피낭종의 경우 까만색 점으로 나타납니다. 반면에 피지낭종의 경우 색으로 구별은 되지 않지만 미세한 구멍이 존재해요. 병원에서 치료를 하기 위해 주사를 놓을 경우 이 구멍을 통해 주사약이 분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악취 나는 내용물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을 짜게 될 경우 투명하거나 뿌연 내용물이 나오는데 냄새가 아주 고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물을 모두 짜내면 낭종이 작아지지만 다시 내용물이 차서 볼록 튀어나오게 됩니다.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의 원인은 내용물이 아닌 내용물을 만드는 주머니이기 때문에 주머니를 치료하지 않으면 악취 나는 내용물을 계속 만들어내는 것이죠.
표피낭종 피지 낭종 치료해야 하는 이유
- 낭종은 계속 커져요
표피낭종은 각질이 피지낭종은 피지가 쌓이면서 계속 커지는 특징이 있어요. 특히 피부 가까이에 생기기 때문에 커지게 될 경우 미용적으로 너무 보기가 싫죠. - 낭종은 냄새가 나요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이 커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안에 있는 내용물이 나오면서 엄청난 악취를 풍기게 되죠. 낭종을 방치해둘 경우 더욱 자주 터지게 되고 그럴 때마다 악취에 시달릴 수 있어요. -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은 결국 노폐물을 담고 있는 주머니인 것이에요. 이런 노폐물을 방치해두면 자연스럽게 염증이 발생하게 되죠. 염증이 발생한다면 낭종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게 되어 치료 후에도 흉터를 남기게 돼요. 또한 고름이나 농양이 생기기 때문에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답니다.
표피낭종 피지 낭종 염증 과정
- 초기 염증기
염증 때문에 혹이 커지거나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커져버린 혹을 만져보면 평소와 다르게 딱딱한 것을 느낄 수 있죠. 또한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져요. 이 단계에서는 항생제만 먹어도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 고름기
고름기 단계에서는 통증이 사라지고 혹이 물컹물컹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괜찮아진 것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피부 속에서 고름이 자라고 있는 것이죠. 심한 경우 피부를 뚫고 고름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고름이 발생했다면 낭종과 고름에 대한 치료를 함께 해야 해요. 시술을 통해 고름을 짜낸 뒤 매일 소독을 해줘야 하죠. 또한 이 단계부터는 치료를 하더라도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 만성 염증기
만성 염증기가 되면 컨디션에 따라 낭종의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특징이 있어요. 염증이 내 몸과 하나가 된 것이죠. 또한 낭종 부위가 빨갛게 변색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만성 염증기의 낭종을 제거해보면 피부 속에 빨간색 염증조직들이 증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상조직이 염증조직으로 바뀐 것이죠. 만성 염증기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고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흉터가 남으며 피부가 움푹 패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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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은 언제든지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꼭 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쌓이는 노폐물에 따라 표피낭종 피지낭종 차이는 있지만 원인과 치료방법은 비슷하기 때문에 나에게 생긴 낭종이 어떤 것인지 구별하기보다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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