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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비타민 과다 복용 괜찮을까? 영양제 권장섭취량과 적정섭취량에 대한 잡지식

by M.J. 2021. 10. 17.

오늘의 주제는 '비타민 과다 복용, 영양제 권장섭취량과 적정 섭취량'입니다

 

최근 많은 영양제 회사에서 고농도 비타민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영양 성분을 보면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2900%
알약 하나에 하루 기준치의 29배를 먹고 있는 것인데요
또한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고
그렇게 되면 섭취하는 비타민의 함량은 더욱 올라가게 되죠
이렇게 고농도의 비타민을 과다 복용하는 것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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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부터 말하자면 '비타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적정 섭취량이 아닌 권장 섭취량이기 때문에 괜찮다'입니다.

영양제의 성분이 나와있는 표
내가 먹고 있는 영양제 성분표

 

 

 일일 권장 섭취량(RDA)

보통 영양제를 구입할 때 제약회사에서 제공하는 영양성분표를 보고 구매를 하죠
하지만 비타민마다 필요한 함량도 다르고 mg, ug 등 단위도 다르기 때문에 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양성분 기준치를 보고 구매를 합니다
영양성분 기준치에 100%라고 나오면 충분한 것 같아서 안심을 하고 있죠
하지만 영양성분 기준치에 나오는 것은 '일일 권장 섭취량(RDA)'입니다
'일일 권장 섭취량(RDA)'이란 '최소한 이 정도는 먹어야 문제가 없다'의 기준이에요
즉 하루에 먹어야 하는 충분한 양인 아닌 영양결핍이 생기지 않을 최소한의 양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아로 허덕이는 사람들이라도 '일일 권장 섭취량(RDA)'만큼은 먹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먹는 영양제의 영양성분 기준치가 100%라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일일 적정 섭취량(ODA)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일일 적정 섭취량(ODA)'입니다.
'일일 적정 섭취량(ODA)'이란 세포의 기능이 최적화되는 권장량을 말합니다
즉 우리가 비타민을 먹는 이유가 되는 것이죠
비싼 돈 주고 비타민을 먹는 이유가 더 활기차지고 건강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대부분의 영양소들이 'ODA'가 'RDA' 보다 10~20배 많아요
그러니 영양제 성분표에 나와있는 100%보다 훨씬 더 먹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일일 적정 섭취량(ODA)'은 체형, 건강상태, 식습관 등 사람마다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를 알고 먹어야 하지만 그러기가 힘들죠
또한 영양성분마다 다른데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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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용성 비타민의 일일 적정 섭취량(ODA)은?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B, 비타민 C같이 물에 녹는 비타민을 의미해요
물에 녹아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먹어줘야 하고
고농도를 먹어도 대부분은 배출이 된답니다
비타민 B1의 RDA는 약 1mg이에요 하지만 ODA는 약 50~100mg입니다
비타민 C의 RDA는 약 100mg이지만 ODA는 약 1,000mg 이상입니다
즉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어야 세포가 활성화된다는 이야기죠
제가 먹는 영양제의 비타민B1의 함량은 35mg인데 이것으로는 부족하단 소리입니다

 

 

 

 지용성 비타민의 일일 적정 섭취량(ODA)은?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A, D, E처럼 물이 아닌 지방에 녹는 비타민을 말해요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이 되지 않고 몸에 축적이 되죠
수용성 비타민과는 다르게 과잉 복용 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평소 식습관이나 신장 기능, 질병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영양성분표에 나와있는 '일일 권장 섭취량(RDA)'정도만 영양제로 먹고
나머지는 평소 식사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다만 비타민D의 경우 광합성을 통해 합성이 되는 비타민인데
우리나라는 미세먼지와 과다한 업무로 햇볕을 쐬기가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비타민D의 경우 지용성이지만 멀티 비타민을 먹어도 따로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비타민D의 '권장 섭취량(RDA)'은 200~400IU지만 '최적 섭취량(ODA)'은 1000~2000IU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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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오늘의 주제는 '비타민 과다복용 괜찮을까?' 였어요
정답은 '비타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적정 섭취량이 아닌 권장 섭취량이기 때문에 괜찮다'였습니다
우리의 비타민D 합성을 위해 태양은 하루 종일 햇볕을 지구로 내려주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미세먼지와 과다한 업무로 그 햇볕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어떤 비타민이든 합성된 것보단 자연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구조적으로 건강한 사회가 되어서
영양제로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아닌
따뜻한 햇볕을 보며 자연 비타민D를 합성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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