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초기증상! 이런 행동을 한다면 권태기가 맞습니다

권태기 초기 증상 중 가장 전형적인 것은 바로 애인의 밥 먹는 모습이 꼴 보기 싫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잔소리가 줄어들고 애인에게 최소한의 예의가 없어지죠. 권태기 초기 증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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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기 초기 증상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대기업에 입사를 하였는데 재미가 없고 퇴사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가 있어요. 이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회사에 남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퇴사를 하게 되겠죠. 

남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멋지고 이쁜 애인이지만 싫증이 나고 권태기가 찾아오게 되죠. 이때 마음을 다잡고 극복한다면 더욱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이별이 되는 거죠. 

전형적인 권태기 초기 증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별로 가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약간 멀어진 연인

 

 

 1. 밥 먹는 게 꼴 보기 싫다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이 복스럽고 이뻐 보였는데... 이런 모습을 더 보고 싶어서 맛있는 것도 사다 주고 먹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으며 장난도 쳤었는데... 어느 순간 애인의 밥 먹는 모습이 꼴 보기 싫어질 때가 있어요.

이것이 바로 대표적인 권태기 초기 증상입니다. 쩝쩝 거리는 소리, 입에 묻은 밥풀, 밥 먹고 난 뒤의 입냄새 등 예전에는 몰랐던 모든 것들이 단점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죠. 꼭 밥 먹는 것뿐만이 아니라 옷 입는 것,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등 예전에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이 신경 쓰이고 단점으로 느껴진다면 애인과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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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잔소리를 하지 않게 된다

애인 사이에는 "연락 좀 자주 해주면 안 돼?", "옷 좀 이쁘게 입어 주면 안 돼?"와 같은 수많은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아무리 잔소리를 안 하는 성격이라고 할지라도 그 정도의 차이일 뿐 어느 정도의 잔소리를 하게 되죠. 이것은 바로 상대방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러한 잔소리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어느 순간 이러한 잔소리를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눈에는 거슬리지만 '내가 말해봤자 어차피 안 고쳐지겠지 뭐'라는 생각에 잔소리하는 것 자체가 귀찮아지는 것이죠. 이것은 바로 상대방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지고 포기를 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3.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연락이 귀찮음

약속도 없고, 할 것도 없어서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너무나 심심해서 재미있는 것이 없나 찾고 있을 때가 있어요. 보통의 연인이라면 이런 경우 애인에게 연락을 하겠죠? 하지만 권태기가 온다면 연락을 하지 않아요. 이렇게 아무것도 할 게 없어서 심심하지만 애인과 연락하는 건 재미없고 귀찮다고 느껴지는 것이죠. 

물론 성격 자체가 연락을 하기 싫어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또한 연애기간이 길어질수록 연락하는 빈도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시도 때도 없이 연락을 하였는데 어느 순간 연락하는 것이 귀찮다면? 특히 아무것도 할 것이 없고 심심한데도 연락하는 것이 귀찮다면? 권태기의 초기를 한잠 지난 단계입니다.

 

 

 

 4. 예의가 없어짐

실수로 약속시간에 늦었거나 상대방에게 실수를 하였을 때가 있어요. 예전 같으면 미안한 마음에 애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사과를 하고 애교를 부렸을 텐데 어느 순간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 때가 있어요. 내가 잘못했음에도 아무런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이죠. 

분명 친구에게 이런 실수를 하였다면 엄청 미안한 마음이 들 거예요. 하지만 애인에게는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권태기입니다. 익숙해져서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조차도 지키지 않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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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영화, 맛집, 콘서트 등이 재미없어진다

영화나 콘서트를 보거나 맛집을 가는 등 혼자 해도 재미있을 것들이 애인과 함께 있다는 이유만으로 재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여기 분명 맛있는 맛집인데... 혼자 먹으면 더 편하고 맛있게 먹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앞에 있는 애인이 짐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이런 생각이 무서운 것은 애인의 존재 자체가 방해꾼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함께 있어 즐거워야 할 상대가 함께 있어 괴로운 존재로 바뀌고 있는 것이죠.

 

 

 

 6. 방목하게 된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노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예전 같으면 하나하나 궁금했을 텐데 어느 순간부터 궁금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심지어 남사친, 여사친을 만난다고 하는데도 아무런 질투가 나지 않고 신경이 쓰이지 않죠.

물론 연애의 기간이 오래되다 보면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권태기 때문입니다. 

 

 

 

 7. 스킨십이 귀찮아진다

손잡기, 포옹하기, 어깨 동무하기 등 애인과 하는 그 어떠한 스킨십도 즐겁지 않고 의무적으로 하는 것으로 느껴질 때가 있어요. 본인이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이성을 보면 반응이 있는데 유독 애인에게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 것이죠. 심지어는 애인과의 스킨십보다 야한 동영상을 보는 것이 더 흥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스킨십이 귀찮아지는 것 역시도 더 이상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스킨십이 줄어들수록 마음 또한 멀어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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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라는 말이 있어요. 권태기는 이렇게 오래된 익숙함으로 인해서 상대방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과정이죠.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데이트, 여행 등을 통해서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권태기 극복에 관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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