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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소설

리어왕 줄거리와 독후감입니다. 한 가족이 몰살된 이야기 셰익스피어 4대 비극

by M.J. 2021. 10. 21.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3번째 작품인 리어왕은 한 가족의 몰살이라는 끔찍한 비극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리어왕 줄거리와 독후감 요약을 통해 수많은 영화가 나왔고 이순재 님이 연기한 연극도 있는 만큼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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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어왕 줄거리

리어왕 표지
리어왕

 

 주요 등장인물

  • 리어왕 : 브리튼의 왕
  • 고너릴 : 리어왕의 첫째 딸
  • 올버니 : 첫째 딸 고너릴의 남편
  • 리건 : 리어왕의 둘째 딸
  • 콘월 : 둘째 딸 리건의 남편
  • 코딜리어 : 리어왕의 셋째 딸
  • 켄트 백작 : 리어왕의 충신
  • 글로스터 백작 : 리어왕의 신하
  • 에드거 : 글로스터 백작의 첫째 아들
  • 에드먼드 : 글로스터 백작의 둘째 아들(서자)

 

 

 1막. 리어왕의 실수

브리튼의 왕인 리어왕은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주기 위해 3명이 딸에게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첫째 '고너릴'과 둘째 '리건'은 아름다운 말로 자신의 사랑을 리어왕에게 표현하였고
기분이 좋은 리어왕은 '고너릴'과 '리건'에게 자신의 땅을 3분의 1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막내 '코딜리어'는 리어왕에 대한 사랑을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하였고
이에 격분한 리어왕은 '코딜리어'에게 줄 땅을 '고너릴'과 '리건'에게 나누어주고 왕국에서 추방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코딜리어'를 안타깝게 생각한 프랑스의 왕이 '코딜리어'를 부인으로 맞이하였고
'켄트 백작'은 감언이설에 속아 딸을 추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하였지만
'리어왕'은 이런 '켄트'역시 추방시켜 버리며 자신은 '고너릴'과 '리건'의 집에서 번갈아 가면서 살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리어왕'은 첫째 딸 '고너릴'의 집에서 살게 되었지만 '고너릴'은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리어왕'에게 100명의 신하를 반으로 줄이라고 하는 것이었죠
이게 격분한 '리어왕'은 온갖 저주를 퍼부으며 둘째 '리건'에게 가기로 하였고 자신의 시종 한 명을 미리 보냈습니다
그 시종은 바로 추방당한 '켄트 백작'이 왕을 보살피기 위해 변장한 것이었습니다

한편 '글로스터 백작'의 서자인 '에드먼드'는 계략으로 '에드거'를 집에서 추방시켰고
도망을 치던 '에드거'는 거지신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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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막. 갈 곳이 없어진 리어왕

'켄트'는 둘째 딸 '리건'에게 '리어왕'이 오고 있다고 전달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언니 '고너릴'의 소식을 미리 들었던 '리건'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리건'은 '켄트'를 감옥에 가두어 버리고 '글로스터 백작'의 집으로 도망갔습니다
'리건'의 집에 도착을 하였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본 '리어왕'은 딸을 찾으러 갔지만
'리어왕'이 마주한 모습은 자신이 보낸 시종 '켄트'가 잡혀있는 모습과 '리건'의 문전박대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화가 난 '리어왕'은 '리건'에게 온갖 저주를 퍼붓고
딸들은 필요 없다며 집을 나오게 됩니다
그날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이었습니다

 

 

 

 3막. 미쳐버린 리어왕

딸들에게 버림을 받은 '리어왕'의 머리끝까지 화가 났고
폭풍우를 맞으며 온갖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충격으로 '리어왕'은 미쳐버리게 되었죠
한편 머나먼 프랑스에 있는 셋째 딸 '코딜리어'는 언니들의 소식을 들었고
이에 격분하여 프랑스 군대를 이끌고 브리튼에게 쳐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글로스터'는 '리어왕'이 딸들에게 배신당하는 모습이 안쓰럽게 생각하였고
'에드먼드'에게 '리어왕'을 돕자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에드먼드'는 '리건'의 남편 '콘월'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였고
화가 난 '콘월'은 '글로스터'의 눈을 뽑아버렸습니다
그 장면을 본 '글로스터'의 하인은 '콘월'을 공격하였고
그렇게 '콘월'은 하인의 칼을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

두 눈을 뽑히고 길거리에서 방황을 하던 '글로스터'를 '에드거'가 발견을 하게 되고
'에드거'는 자신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기며 '글로스터'를 돌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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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막, 5막. 몰락해버린 왕국

미쳐버린 '리어왕'을 만난 '코딜리어'는 격분하여 브리튼을 공격하였지만
전쟁의 승리는 '고너릴'과 '리건'에게 돌아갔습니다
결국 '코딜리어'는 언니들에게 잡혀서 포로가 되어버린 것이죠
전쟁의 승리도 잠시뿐
평소 '고너릴'과 '리건'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에드먼드'를 차지하기 위해
'고너릴'과 '리건'이 서로 다투기 시작하였고
'고너릴'은 독약으로 '리건'을 죽인 뒤 본인은 자살을 하게 됩니다


한편 막사에 숨어있던 '에드거'가 나타나 '에드먼드'를 붙잡았지만
'에드먼드'는 미리 시종을 시켜 '코딜리어'를 죽이라고 명령해둔 상태였습니다
결국 '코딜리어'는 시종에게 죽게 되고
이 모습을 본 '리어왕'역시 충격으로 죽게 됩니다
이렇게 '리어왕'과 그의 세명의 딸이 모두 죽으면서
'리어왕 이야기'는 끝이 나게 됩니다.

 

 

 

 리어왕 독후감

 말이 중요하다 VS 마음이 중요하다

결국 이 비극의 시작은 입 발린 말을 하지 못한 '코딜리어'와
이런 '코딜리어'의 마음을 보지 못한 '리어왕'의 갈등이었습니다
서로 조금만 이해를 했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걸 같아요
말을 안 해도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각자가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남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힘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남에게 표현을 하고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오해도 쌓이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말 VS 마음.
둘 중 하나만 선택하지 말고
이쁜 마음을 갖고 이쁘게 말로 표현을 한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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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부터 챙겨라

'글로스터 백작'은 정말 충실한 사람이었어요
나라와 '리어왕'을 생각하는 충신이었죠
하지만 나라만 걱정을 한 탓에 본인의 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를 못했어요
결국은 '에드먼드'의 계략으로 집안이 풍비박산 나버렸죠
현대사회의 많은 가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사회생활이 너무나 바쁘다 보니깐 
미쳐 집안까지 생각하지는 못하죠
그러다가 결국 신례가 깨지고 집안이 망가지는 것이죠
리어왕을 통해 큰일을 하려면 주변부터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정이 있어야 가정들이 모인 나라가 있는 것처럼
집안부터 챙겨야 더 큰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상평

리어왕은 짧은 내용이지만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책이에요
또한 등장 인물도 이름이 비슷해서 많이 헷갈리면서 읽었어요
하지만 그 스토리가 너무나 흡입력이 있어서
쉬지 않고 한 번에 읽게 된 책입니다
읽고 나서 이런 유명한 작품을 왜 이제야 읽었나 후회하게 되었어요
또한 줄거리에는 소개하지 않았지만 '리어왕'의 하인중에 '어릿광대'가 있어요
'어릿광대'는 리어왕 옆에서 이상한 헛소리를 하며 '리어왕'을 웃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런 '어릿광대'의 말들이 앞뒤가 맞지 않지만 뭔가 깊은 뜻을 갖고 있는 이야기가 많아요
'어릿광대'덕분에 더욱 재미있게 읽게 되었던 책입니다
고전작품이지만 웬만한 역화 못지않게 흡입력 있는 작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리어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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