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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소설

맥베스 줄거리와 독후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by M.J. 2021. 10. 9.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마지막 작품인 맥베스는 욕심과 야망에 사로잡혀 죄를 짓고 공포와 절망 속에서 무너져가는 맥베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맥베스 줄거리와 맥베스 독후감 완전 요약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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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베스 줄거리

맥베스 표지
맥베스

 

 주요 등장인물

  • 맥베스 : 주인공
  • 덩컨 : 스코틀랜드 왕
  • 맬컴 : 덩컨의 큰 아들
  • 뱅코 : 스코틀랜드의 장수.
  • 플리언스 : 뱅코의 아들
  • 맥더프 : 스코틀랜드 귀족

 

 

 1막. 세 마녀의 예언

스코틀랜드의 반란군을 물리친 '맥베스'는 '뱅코'와 이야기를 하던 중 세명의 마녀를 만나게 됩니다
"맥베스 만세"를 외치며 세명의 마녀는 3가지 예언을 합니다

글라미스의 영주님!
코더의 영주여!
앞날의 왕이시여!

놀라서 자신에게도 예언을 들려달라는 '뱅코'에게도 세명의 마녀는 예언을 합니다

맥베스보다 못하지만 더욱 우수한 분.
그다지 운이 좋진 않지만 훨씬 운이 있는 분.
왕이 될 수 없지만 왕을 낳으실 분.

예언을 마치고 마녀들은 사라지고 '로스'가 와서 '맥베스'가 코더의 영주가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맥베스'의 공을 높이산 스코틀랜드의 왕 '덩컨'이 하사한 것이죠
'맥베스'의 아버지는 글라미스의 영주입니다
마녀의 예언 중 2가지가 맞아버린 것이죠
자신이 왕이 된다는 말에 신경이 쓰였던 '맥베스'는 부인에게 편지를 쓰고
예언에 관한 편지를 읽은 부인은 '맥베스'를 부추깁니다
왕을 죽이고 왕이 되라고 말이죠
마침 왕은 '맥베스'를 축하해주러 '맥베스'의 성안에 와있는 중이었습니다
부인의 말을 거부했지만 '맥베스'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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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막. 왕을 죽인 맥베스

성대한 파티 후 왕은 '맥베스'의 성안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왕의 방을 지키는 시종 2명은 '맥베스의 부인'이 준 약을 탄 술을 먹어 자고 있었죠
한참을 고민한 '맥베스'는 단검을 가지고 자고 있는 왕을 시해합니다
하지만 얼빠진 표정으로 증거인 단검을 들고 나와버리죠
그 모습을 본 '맥베스의 부인'은 단검을 빼앗아 왕의 방에 두고 나오고
자신의 손에 묻은 왕의 피를 씻고 잠에 들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왕을 깨우러 온 '맥더프'에 의해 왕이 죽은 것이 발견되었고
'맥베스'는 시종들이 그런 것이라며 2명의 시종을 죽여버립니다
그 모습을 본 왕의 아들 '맬컴'과 '도널베인'은 의심을 살까 무서워 도망가 버립니다
그렇게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왕이 되었습니다.

 

 

 

 3막. 점점 미쳐가는 왕 '맥베스'

왕이 되었지만 '뱅코'의 아들이 왕이 된다는 마녀의 예언이 신경 쓰이는 '맥베스'
자객을 보내 '뱅코'와 그의 아들 '플리언스'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자객들은 '뱅코'만 죽이고 '플리언스'를 죽이는 데는 실패하게 됩니다

그날 저녁 '맥베스'의 즉위식이 열렸고
'맥베스'를 의심한 '맥더프'는 즉위식에 참석하지 않고 잉글랜드로 떠났습니다
성대한 잔치도 잠시 '맥베스'는 '뱅코'의 영혼이 자신의 왕좌에 앉아있는 것을 보며 화를 내고
허공에 화를 내고 있는 '맥베스'를 본 사람들은 의아해합니다
'맥베스의 부인'은 그런 '맥베스'를 달래며 사람들을 내보내고
즉위식은 마무리가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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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막. 새로운 예언

왕좌에 앉았지만 하루하루가 불안한 '맥베스'는 마녀를 찾아가 새로운 예언을 듣게 됩니다

'맥더프'를 조심해라!
여인의 배에서 태어난 사람은 맥베스를 죽일 수 없다
버넌의 숲이 궁전으로 밀려오지 않는 한 '맥베스'는 멸망하지 않는다

'맥베스'는 예언의 내용에 만족을 하였지만
위험을 없애기 위해 '맥더프'의 가족을 몰살시켜버립니다
그때 '맥더프'는 잉글랜드에서 왕의 아들 '맬컴'을 만나고 있었죠
'맥더프'와 '맬컴'은 잉글랜드 왕으로부터 1만 명의 군사를 빌려 '맥베스'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잉글랜드로 따라온 '로스'에게 '맥더프'는 가족이 몰살되었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맥더프'는 분노에 휩싸여서 '맥베스'에게 피의 복수를 다짐합니다

 

 

 

 5막. 끝나버린 비극

'맥베스의 부인'은 몽유병에 걸렸습니다
왕을 살해하고 왕의 피가 묻은 손을 씻던 때의 행동을 밤마다 반복했죠
'맥베스'는 '맥더프'와 '맬컴'이 자신을 공격하러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버넌의 숲이 궁전으로 밀려올 일은 없다며 궁전에서 안심을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시종이 버넌의 숲이 궁전으로 밀려오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맥더프'의 병사들이 숲의 나무로 위장을 해서 진군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맥베스의 부인'은 몽유병으로 자살을 하게 됩니다

전투는 시작되었고 '맥베스'는 분노에 찬 '맥더프'를 마주쳤습니다
여인의 배속에서 태어난 사람을 자신을 죽일 수 없다며 '맥베스'는 의기양양하지만
자신은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태어났다고 말하는 '맥더프'의 칼에 죽고 맙니다
그렇게 왕좌는 원래의 순서대로 '맬컴'이 차지하게 되고
평화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맬컴'의 말과 함께 막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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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베스 독후감

 

 숨겨진 욕망

맥베스는 처음에 아주 여리고 올곧은 사람이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마녀의 예언을 듣고 난 후
마음속에서 숨겨진 욕망이 꿈틀거리죠
게다가 부인의 부추김을 통해
꿈틀거리던 욕망이 폭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맥베스는 왕이 된 후에도 계속 불안해합니다
그가 원래부터 잔인하고, 욕심 많은 성격이었으면
왕이 된 후에도 전혀 거리낌 없이 지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의 타고난 성격이 여리기 때문에 계속 더욱 불안해했던 것 같아요

숨겨진 욕망 VS 타고난 성격
서로가 부딪혔기 때문에 '맥베스'가 더욱 매력 있게 느껴진 것 같아요
자신의 그릇만큼만 욕심을 부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소설입니다

 

 

 

 애매모호한 예언

마녀의 예언들은 틀린 게 없었어요
다만 뭔가 애매해서 해석하기 나름이지만요
마지막 예언인 '여인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을 맥베스를 죽일 수 없다'역시도
이상하지만 들어맞았죠
이 책을 읽다 보니깐 저번 주에 사주를 보고 온 게 생각났어요
뭔가 좋게 나온 사주 때문에 기분 좋았고
사주에서 안 좋다는 것은 피하게 되더라고요
'사주도 어차피 해석하기 나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주보고 낸 돈 30000원이 아까워지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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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평

이름만 들어도 유명하 작품답게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읽다 보면 익숙한 장면들이 많아요
예언을 거스르려는 욕심 때문에 예언이 들어맞고
현명하지 못한 왕 때문에 백성들이 고통받는 등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들이죠
맥베스는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지 400년이 넘은 소설이에요
그런데도 이렇게 오랜 시간 끊임없이 사랑받는 거는
옛날 사람이나 지금의 사람이나 비슷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러 의미적으로 몰입감을 주고 생각거리를 만들어준
고전 소설 셰익스 피어 4대비극 맥베스 줄거리와 독후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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