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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소설

걸리버 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by M.J. 2021. 8. 21.

걸리버 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어릴 때 부터 동화로 읽어서 누구나 알고 있는 걸리버 여행기
당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가 전부일까?
조너선 스위프트는 단순히 동화를 쓴 것일까?
그런 동화가 왜 나오자마자 금서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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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책의 표지 사진
걸리버 여행기

 

 

 

책 내용

 

단순한 호기심에서 꺼내 들었다
하지만 읽는 내내 큰 충격이었다
이게 내가 알던 걸리버 여행기가 맞는 것인가?
어떻게 동화로 만들어졌나 신기할 정도로 애초에 동화랑은 거리가 먼 이야기다

 

소인국 릴리풋
거인국 브롭디넥
천공의 섬 라퓨타와 그 주변 섬들
마지막 말들이 사는 휴이넘

솔직히 읽다 보면 왜 소인국만 동화로 나왔는지 알 수 있을 거다
다른 섬들은 딱히 동화틱한 내용이 없다
그냥 그 나라 왕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말을 한다
대화의 주제는 모두 인간 세상을 비꼬는 내용들

마지막 휴이넘은 대박이다
대놓고 인간을 혐오하고 욕하고 말들을 존경하고
말과 인간의 역할이 뒤바뀐... 말이 사람이고 인간이 짐승인 그런 세상이다
읽다가 공감하면서도 조금씩 거북한 책이었다

 

조너선 스위프트의 초상화 사진
조너선 스위프트 (Jonathan Swift,  1667년   11월 30일  ~  1745년   10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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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인간혐오주의자라는 조너선 스위프트
이 책 이후로 다른 동화도 완전판으로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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