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정말 웃긴 책이다
1,2권 2권이 있다
귀여운 토끼가 온갖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한다
멍 때리는 표정이 너무 귀엽다
이 책은 오로지 그림만 있다
그리고 자살의 과정만 보여준다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알아서 상상하라는 것 같은 책
보자마자 빵 터진 그림이 많지만
잠깐 생각해 보다 터진 그림도 있다
책은 아주 짧다 5분이면 다 볼 수 있다
그냥 생각 없이 웃고 싶은 사람들
이 책을 보면 좋을 듯^^
반응형
P.S.
이 책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다
내가 기숙사에 살았을 때 이 책을 읽었었다
어느 날 술을 엄청 먹고 들어와 점 오 시간에 실수를 저질러버렸다..
다음날 층장형이 자기방으로 오란다
'음... 꼬장 엄청 심한 형인데...
또 머라고 하려고 ...'
난... 엄청 욕먹겠구나... 싶었다...
층장형이 하는 말
"혹시나 해서 그런데...
머 안 좋은 일 있어??
자살 같은 것도 생각나고...?"
내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이 책을 제목만 본 것이었다... ㅋㅋㅋ
술 먹어도 실수 안 하던 내가
갑자기 저래서 형도 많이 놀랐다더라
'북 리뷰 > 비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을 위해 살죠?(영원한 딴따라 박진영(JYP)의 자서전) (106) | 2021.09.05 |
---|---|
피자의 지구사 - 캐럴 헬스토스키 (104) | 2021.09.02 |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거야(지상에서 보낸 딸과의 마지막 시간) (42) | 2021.08.29 |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김병만] (32) | 2021.08.23 |
디퍼런트 [문영미] (2) | 2021.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