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 확인법! 썸? 어장?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어장 확인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당신에게 말을 걸 때 의문문으로 질문을 하는지 명령조로 이야기하는지를 보면 되죠. 썸? 어장?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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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장 확인법

우리 사이가 썸인지 어장인지 궁금할 때가 있죠? 어장이란 썸 인척 흉내를 내는 것이에요. 쉽게 말해서 썸과 어장은 단 한 끗 차이죠. 하지만 이 한끝 때문에 어장 속 물고기는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외로워서 도망가려고 하다가도 한 번씩 주는 먹이가 너무나 달콤해서 피가 마르면서도 계속해서 어장 속 물고기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죠.

어장 확인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더 이상 물고기로 살아가지 마세요. 

어장 속 물고기

 

 

 의문문 VS 명령조

그(그녀)가 당신을 대하는 말투를 확인해보세요. '주말에 밥 먹을래?'와 같은 의문문인가요? 아니면 '밥 먹자'와 같은 명령조인가요?

썸인 단계라면 상대방에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마음이 베이스로 깔려있죠. 하지만 어장은 달라요. 상대방의 기분을 억지로 맞춰줄 필요가 없어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어장 속 물고기가 도망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면 당신을 함부로 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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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턴이 있는 연락 VS 패턴이 없는 연락

그(그녀)와 당신이 나눈 카톡을 확인해보세요. 썸이 아닌 어장이라면 패턴이 없는 중구난방 같은 톡이 오갔을 거예요.

썸이라면 상대방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을 해요. 내가 바쁘든 기분이 나쁘든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기 때문에 언제든 일정한 패턴이 있고 비슷한 대화가 이루어지죠. 하지만 어장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 바쁜데 억지로 연락을 하려고 하지 않고 기분이 나쁘면 나쁜 티를 내죠.

특히 썸인 경우에는 심심하든 아니든 연락을 하게 되지만 어장인 경우에는 심심할 때 연락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하는 데이트 VS 단시간의 만남

그(그녀)와 했던 데이트를 확인해보세요. 영화 보고 밥 먹고 술을 먹는 코스가 있는 데이트였나요? 아니면 잠깐 영화 한 편 보고 헤어지고, 밥 한 끼 먹고 헤어지는 단시간의 만남이었나요?

썸이라면 상대방과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싶어 하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를 짜고 함께하려고 해요. 하지만 어장은 달라요. 심심하기 때문에 잠깐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죠. 특히나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혼자 보기는 싫고 애인은 없는 경우 어장녀(남)를 불러내서 영화만 보고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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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이 잘 잡힘 VS 약속이 잘 파토 남

그(그녀)와 했던 약속을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약속이 잘 잡혔다면 썸이지만 약속이 파토 난경 우가 많았다면 어장입니다.

어장남(녀)에게 당신은 1순위가 아닙니다. 당신과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 약속이 아닌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약속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더 중요한 일이 생긴다면 핑계를 대며 취소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썸인 경우에는 달라요. 상대방과 사귀기 위해 온갖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웬만큼 큰일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파토를 내지 않습니다.

 

 

 

 명료한 날짜가 있다 VS 명료한 날짜가 없다

그(그녀)와 했던 말을 확인해보세요. '주말에 영화 볼래?'라고 했다면 썸이지만 '다음에 영화 보자'라고 했다면 어장입니다.

어장남(녀)은 어장 속 물고기가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여지를 주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물고기와 영화를 볼 마음과 계획은 없지만 '다음에 영화 보자'라고 하면서 여지를 남기는 것이죠.

안타까운 점은 어항 속 물고기는 이런 말에 설레어하고 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장은 썸이 되고 연인이 될 수 있을까?

어장의 물고기라도 연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당신은 그(그녀)의 어항 속 많은 물고기 중에서 최고의 물고기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당장 느끼지 못한 당신의 매력을 느끼도록 해 줘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그녀)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일까요? 더군다나 이렇게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 일리가 있을까요?

애매하게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사이는 잘 될 일이 없는 것이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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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혹시 그(그녀)와 스킨십을 하고 진도를 나갔다면 그 후에 말을 잘 들어보세요. '우리가 그랬어? 술 취해서 기억이 안 나', '꼭 사귀어야만 그런 거는 아니잖아?'등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다면 100% 어장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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