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밥주시는분들 참고하세요. 길고양이 먹이 주면 안되는 이유!

귀엽고 불상하다고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곤 하죠. 길고양이 밥 주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길고양이는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중상위 포식자예요. 길고양이 먹이 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절대로 먹이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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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양이 먹이 주면 안 되는 이유

 

 1. 사실상 최상위 포식자

삵, 너구리 등 고양이를 잡아먹는 동물들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이런 동물들은 객체가 너무나 적고 대부분 숲에서 살고 있죠. 또한 고양이보다 큰 중대형 육식동물은 현대 사회에서 거의 사라진 상태예요. 사실상 고양이는 도시와 숲에서의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다람쥐, 토끼, 비둘기 등 눈앞에 있는 것은 뭐든지 잡아먹죠.

이런 길고양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34억 마리의 조류와 207억 마리의 소형 포유류를 죽이고 있어요. 2016년 미국스미스소니언철새센터 피터 마라 연구원의 논문에 따르면 최소한 63종의 동물이 고양이로 인해 멸종하였다고 합니다.

 

 

 

 2. 생태계 파괴

일부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사람들은 '고양이에게 밥을 줘서 배부르게 하면 다른 동물을 안 잡아먹을 거 아니에요!'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랍니다.

고양이는 배가 부르더라도 재미로 동물들을 죽이는 습성이 있어요. 실제로 고양이는 쥐를 맛있어하지 않고 그저 재미로 죽인다고 해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길고양이는 죽인 동물의 28%만 먹는다고 해요. 나머지 72% 정도는 그저 사냥 본능으로 죽인 것이죠.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부에서도 길고양이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이라고 과학적으로 인정을 하였어요. 또한 유럽,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은 이미 길고양이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을 하였죠.

예전에는 가끔씩 볼 수 있었던 공원에서 뛰어놀고 있던 토끼와 다람쥐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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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엄청난 번식력

고양이의 임신기간은 약 2달로 매우 짧은 편이지만 한 번에 4~5마리의 새끼를 낳아요. 또한 출산 후에도 회복이 빨라 1년에 2~3번이나 임신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즉! 번식력이 엄청나다는 소리예요.

길고양이의 평균수명은 5.6년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 기간 동안 평균 50~60마리의 새끼를 낳는다고 합니다. 2013년 약 24만 마리였던 전국 길고양이의 숫자는 2019년 100만 마리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4. 고양이 소음 문제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어보셨나요? 물론 가볍게 "야옹~'하는 소리가 귀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한밤중에 소음을 내는 경우가 많죠. 밤에 듣는 고양이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발정기가 왔을 때 아기가 우는소리와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특징이 있어요. 여기서 큰 문제점이 있죠. 고양이의 발정기는 단지 4~7일이에요. 하지만 발정기의 주기가 겨우 2주랍니다. 즉! 일생의 반 정도가 발정기라는 소리예요. 

또한 길고양이의 객체수가 늘면서 서로 싸우는 소리도 해마다 늘고 있어요. 낮에 회사일로 지친 불상한 사람들을 밤에라도 편하게 잘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5. 길고양이의 시체 문제

죽으면 땅에 묻어주는 집고양이와는 다르게 길고양이의 죽음은 아주 외롭습니다. 누구 하나 시체를 치워주는 사람이 없죠. 이렇게 방치된 시체는 보기에도 너무나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고 위생에도 큰 문제가 있어요. 특히나 여름에는 시체가 빨리 부패해서 냄새가 장난이 아니죠.

또한 고양이는 다쳐서 자신의 죽음을 감지하면 구석으로 숨는 버릇이 있어요. 구석에서 방치되어있는 길고양이의 시체는... 너무나 끔찍합니다.

물론 길고양이의 시체를 치워주는 캣맘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건 아주 일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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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자동차 파괴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겨울철만 되면 몸을 숨길 곳을 찾아 헤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은 바로 자동차! 자동차 아래에 숨어있기도 하고 심할 경우 자동차 엔진룸 안에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운전자가 시동을 결 경우 길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하고 심지어는 길고양이의 시체 때문에 차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경우 25~40만 원의 수리비는 물론 운전자는 엄청난 트라우마까지 생기게 됩니다. 

많은 캣맘들이 이런 고양이의 습성을 알기 때문에 자동차 아래에 고양이 밥을 놔두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본인의 차가 아닌 타인의 차 아래에 두는 것이죠. 실제로 자동차 동호회에 들어가 보면 본인의 차 아래에 있는 고양이 밥 때문에 고민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참 이상한 습성이 있어요... 새로 구매한 깨끗한 차가 오래된 차보다 고양이 건강에 좋을 것 같다며 꼭 새 차 아래에 고양이 밥을 두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본인 차가 아니겠죠...?

 

 

 

 7. 대변 소변 문제

고양이의 소변 냄새를 맡아보셨나요? 머리가 지끈지끈할 정도로 고약하답니다. 고양이의 객체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의 도시는 고양이의 화장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죠.

고양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서 소변을 보는 습성이 있어요. 보통 담벼락, 지붕 위에 소변을 보기도 하지만 오토바이 안장, 자동차 지붕 등에서 소변을 보기도 하죠. 이럴 경우 냄새도 냄새지만 대변을 보는 동안 발톱으로 자동차의 지붕이나 오토바이 안장을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아요. 주인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이죠.

 

 

 

 8. 공중위생문제

예방접종을 했다면 괜찮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길고양이는 링웜이, 광견병, 톡소포자충증 등 여러 질병을 옮기고 다녀요. 특히나 도시에 거주하는 길고양이들은 사람들과 마주 칠일이 많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광견병에 걸린 경우는 2013년인데 이것은 개가 아닌 고양이로 인한 광견병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감염된 길고양이를 만진후 손을 씻지 않고 다녀 가족 모두에게 링웜을 전파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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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양이 밥 주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은 절대로 길고양이를 위하는 길이 아닙니다. 밥을 주게 되면 다른 지역의 고양이들도 몰려와서 그 지역의 고양이 객체수가 늘어나게 돼요. 즉! 밀집도가 높아지는 것이죠. 밀집도가 높아지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들 끼지 영역다툼을 하는 경우가 많고 서로를 죽이는 경우도 많이 생길 수밖에 없죠.

길고양이를 위한다고 밥을 주고 있겠지만 그 밥으로 인해 고양이가 죽을 수도 있어요.

왜 이것이 고양이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렇게 고양이를 보살피고 싶다면 길고양이를 입양해서 직접 집에서 키워주세요. 그것이 고양이와 사람 모두를 위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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