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인프라는 어떤것이 있을까? 메타버스 구조를 알고 투자하세요

메타버스 인프라는 메타버스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필요한 구조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6G, 인공위성, 클라우드, 3D 엔진, 반도체, GPU가 있습니다. 이런 인프라가 제대로 형성되어야 진정한 메타버스가 작동할 수 있죠. 메타버스 인프라를 하나씩 살펴보고 연관된 기업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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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인프라

인프라는 생산이나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구조물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즉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메타버스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그전에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죠. 대표적인 인프라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빠른 통신망

메타버스는 단순히 캐릭터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닌 디지털 세상 자체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나무, 건물, 도로 등 처리해야 할 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또한 이렇게 많은 데이터로 만들어진 세상을 온라인으로 접속을 하려면 빠른 통신망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것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는 6G 통신망, 인공위성, 클라우드입니다.

 

 

 6G 통신망

5G의 경우 자율주행, AI 등 4차 산업혁명을 꿈꿀 수 있는 정도의 속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4차 산업들의 집합체인 메타버스를 상용화하려면 6G 통신망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6G 통신망이 보급되어야 도시 전체를 3차원 가상공간에 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초실감 확장 현실'이 이루어질 수 있고, 우리가 영화나 소설에서 보던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됩니다. 

 

<6G 통신망을 준비하는 기업>

•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상용한 삼성전자는 6G 통신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발표에 따르면 2028년에 6G 통신망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하고 이것을 통해서 5천억 개에 달하는 장치를 무리 없이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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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위성

인공위성은 내비게이션, GPS, 인터넷 통신 등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땅이 좁고 인구 밀집도가 높아 인터넷 통신을 하는데 인공위성의 역할이 크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 통신을 위한 인공위성은 필수입니다. 2019년 전 세계 인터넷 보급률은 60%가 안되고 미국의 경우도 도심지를 벗어나면 인터넷이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통신 인공위성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

• 테슬라
  스페이스 엑스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는 지구 궤도에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있습니다. 12000개의 위성을 목표로 발사하고 있고 이것이 성공하면 1 Gbps속도의 인터넷을 지구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공만 한다면 지구 상의 인터넷 통신을 장악할 수 있는 것이죠
• 아마존
  아마존은 아직 위성을 발사하지 못해 다급한 상태입니다. 내년에 첫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지만 테슬라는 지금도 위성을 발사하고 통신 위성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아마존은 인공위성 문제로 테슬라와 신경전을 벌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보고 단점을 찾아 보완해서 발사한다면 후발주자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버

메타버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고 통신위성과 6G 통신망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데이터들이 전송되면 이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 공간이 바로 클라우드 서버입니다. 클라우드 서버 시장은 매년 15%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고 2024년 클라우드 서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5,00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버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

• 아마존 AWS
  아마존 35%대의 점유율로 클라우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는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의 5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AWS로 인해 적은 투자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게 된 아마존은 클라우드 분야에서 1위를 굳히기 위해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AWS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마이크로 소프트는 아마존보다 4년 늦은 2010년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4년이나 늦은 만큼 아마존과 큰 격차를 보였지만 기업의 사활을 걸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아마존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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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프트 웨어

우리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디지털 세상이죠. 이 세상과 다른 모습의 세상에 온갖 그래픽으로 눈과 귀를 매료시키는 메타버스 세상! 이런 메타버스를 위해서는 디자인을 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수입니다. 

 

 

 3D 엔진

3D 엔진은 가상현실의 그래픽을 만들어 주는 툴입니다. 지금까지의 3D 엔진은 게임 용도로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메타버스 시대가 다가오면서 3D 엔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고 3D 엔진이라는 산업 전체의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망하지 않는 한 3D 엔진은 끊임없이 성장할 것을 예상되고 있고 2025년 3D 엔진 시장규모는 약 4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3D 엔진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

• 유니티 소프트웨어. 유니티 엔진
  유니티 엔진은 가벼운 작업 용도로 적합한 3D 엔진으로 주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이용합니다. 과거에 화려한 그래픽의 PC게임이 계속 출시되던 시기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스마트폰이 보급화에 맞춰 가벼운 용도의 3D 엔진에 초점을 맞추었고 모바일 게임이 붐을 일으키면서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고속 성장하였습니다. 메타버스는 게임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서 사용할 것이고 그에 따라 유니티 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제페토와 협업해 전시공간을 만들고 페이스북 호라이즌에도 유니티 엔진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가벼운 작업 용도라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고성능 게임과 초고화질 3D 렌더링 엔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대형 게임사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에 유통되는 굵직한 게임들은 대부분 언리얼 엔진의 도움을 받아 출시된 것입니다.

3D 엔진에 새로운 강자가 나오지 않는 한 굵직한 그래픽은 에픽 게임즈가 가벼운 그래픽은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담당을 하며 메타버스 디지털 공간을 재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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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드웨어

3D 엔진으로 만들고 클라우드에 저장해둔 메타버스 데이터를 인공위성 6G 통신망을 이용해 우리 집 컴퓨터로 빠르게 전송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도 이런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겠죠. 이런 능력을 올려주는 하드웨어 부문입니다.

 

 

 반도체

최근 반도체가 부족해서 자동차를 주문해도 1년이 넘어야 받을 수 있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죠. 반도체는 전자공학의 발전을 견인하던 핵심 재료였지만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더욱더 중요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컴퓨터나 핸드폰 등 굵직한 기기에서만 많은 반도체가 사용되었다면 앞으로는 냉장고, 스마트 TV, 인덕션 등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기계에 반도체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반도체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

• 삼성전자
  우리나라의 자랑 삼성전자입니다. 현재 TSMC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세우는 등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 TSMC
  중국이 대만을 흡수하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TSMC 때문입니다. 미국도 역시나 이런 속셈을 보이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고 있죠. TSMC는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1위를 달리고 있고 이곳에서 반도체를 만들려면 콧대 높은 대기업이라도 줄을 서야 하는 입장입니다. 
• 인텔
  아시아에 집중되어있는 반도체 시장을 미국으로 가져오기 위해서 인텔 역시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5년간 250억 달러를 미국 반도체를 위해 투자를 한 만큼 인텔의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GPU

반도체가 중요 부품이 되는 그래픽 처리장치인 GPU는 메타버스 세상을 그리는 붓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GPU의 성능이 좋을수록 그림을 빠르고 정교하게 그릴 수 있죠. 시각적 정보가 가장 중요한 메타버스 세상에서 빠질 수 없는 부품입니다.

 

<GPU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

• 엔비디아
  메타버스에서는 CPU보다 GPU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엔비디아는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터 시장 GPU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지만 메타버스 세상에서도 끊임없이 사용될 예정이라 미래가 탄탄합니다
• AMD
  엔비디아에게 컴퓨터 GPU의 왕자를 빼앗겨 버린 AMD였지만 메타버스 시대가 다가오면서 AMD가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GPU가 큰 일을 한 번씩 처리를 한다면 AMD GPU는 자잘한 일을 아주 빠르게 처리를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엔비디아가 큰 펀치라면 AMD는 자잘한 재비 되는 것이죠. 하지만 자잘한 많은 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AMD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연일 고점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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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 왕좌는 누가 될지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라는 것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인프라가 필요하고 각 분야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세상이 바뀔 때 흐름에 올라타는 사람이 되도록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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