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견 더 이상 못 키울 때가 있죠? 반려견을 파양 하는 방법과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마지막 예의를 지켜주세요.
반려견 더 이상 못 키울 때
건강상, 금전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사랑하는 반려견을 파양 해야 할 때가 있어요. 애초에 반려견과 평생을 함께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이 생기기 마련이죠.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상황이 안 좋아진 나와 함께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이 아닌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요.
반려견을 파양 할 때에는 현재 보다 더욱 좋은 곳으로 보내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해주세요. 다양한 반려견 파양 방법입니다.
1. 길가에 유기하기.
일단! 길가에 유기하는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자신과 함께 한 반려견에 대한 예의도 아닐뿐더러 반려견이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정말 최악의 행동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키우기 힘든 반려견을 길가에 버리고 있어요. 특히 집으로 찾아오지 못하도록 고속도로나 타지에 버리고 오는 경우가 많죠. 절대로 이러한 행동은 하지 말아 주세요.
- 장점
-비용이 들지 않는다
-아무런 절차도 없이 파양 할 수 있다
-파양 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이 매우 짧다
- 단점
-범죄행위이다
-반려견이 죽을 수도 있다
2. 보호소에 맡기기.
반려견 보호소에는 반려견을 위한 전문 관리사가 있으며 강아지의 상태나 입양 기록 등 전반적인 것들을 관리해주고 있어요. 또한 파양 된 반려견이 다른 곳으로 다시 입양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입양된 후에도 잘 지내고 있는지 수시로 관리를 해준답니다. 몇몇의 보호소는 파양 된 반려견이 잘 지내는지 궁금해하는 파양자를 위해서 재 입양된 강아지의 사진을 보내 주는 곳도 있습니다.
보호소에 맡기는 것은 어떻게 보면 파양 된 반려견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설보호소의 경우 100만 원이 넘는 비싼 위탁비용을 요구하며 맡은 반려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곳이 많아요. 또한 위탁받은 반려견을 불법으로 판매하는 보호소도 있죠. 보호소에 맡기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보호소인지 꼭 조사해보고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점
반려견 전문 관리사 상주
반려견의 전반적인 상태를 관리해준다
반려견이 재 입양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단점
위탁비용이 발생한다
온전치 못한 사설 보호소가 많다
집에서만 지내던 반려견이 단체생활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3. 개인 간의 분양
반려견을 파양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직접 반려견을 맡기는 것입니다. 내 반려견을 키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고, 1:1로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반려견에 대한 세세한 사항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리고 입양된 적이 없는 강아지를 원하기 때문에 내 반려견을 맡아줄 사람을 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한 반려견을 키우겠다고 데리고 간 사람이 키울 수 없겠다면서 반려견을 다시 나에게 보내는 경우도 있죠. 이럴 경우 반려견은 2번의 상처를 받게 된답니다.
- 장점
반려견의 새로운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믿고 맡길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
- 단점
입양할 사람을 찾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이다
정리
반려견을 파양 하는 여려 방법이 있지만 반려견과 이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명이 다할 때 당신의 보살핌 아래에서 눈을 감는 것입니다. 꼭 반려견을 파양해야 하는지 한 번만 다시 생각해주세요. 그래도 파양을 해야겠다면 꼭 올바른 방법으로 파양을 해주세요. 이것이 지금까지 함께한 반려견을 위한 마지막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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