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데 입맛 없을 때가 있어요. 대부분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영양부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때 입맛 돋우는 법은 적당한 영양소를 섭취하거나 가벼운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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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데 입맛 없을 때
사람의 뇌는 배가 고프면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신호를 내보내게 됩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서이죠.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그 신호가 망가지게 되면 배는 고프지만 입맛이 돌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 스트레스
-입맛이 없는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 때문이에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스트레스자체가 식욕을 억제하고 입맛을 저하시킬 수 있어요.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돋아 먹는 것을 더 찾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던 스트레스로 인해서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는 것이죠. - 피로
-'식욕 vs 수면욕' 이렇게 두 개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면 대부분 식욕을 선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식욕보다는 수면욕을 더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에 피로가 쌓여있는 상태라면 입맛이 없어지게 됩니다. - 질병
-질병에 걸린 것 자체만으로도 입맛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그런데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먹는 약물 역시도 입을 건조하게 하거나,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등 각종 작용을 통해서 입맛을 떨어지게 만듭니다. - 감정적인 문제
-기쁨, 슬픔, 우울, 불안 등 사람에 따라서 특정한 감정을 느낄 때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것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기분이 어떠할 때 식욕의 변화가 느껴지는지 평소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양부족
-특정한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 우리의 몸은 입맛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 영양소들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이야기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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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돋우는 영양성분
- 아미노산
-고기, 생선, 콩 등 단백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입맛과 크게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아미노산 중 글루타민은 뇌에서 감각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연
-아연은 맛을 감지하는 미각세포의 기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미각세포가 활발해질수록 입맛이 좋아지게 되죠. 아연은 해산물, 육류, 아보카도, 굴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 비타민 B1(싸이아민)
-비타민 B1은 맛감각을 강화시켜 입맛을 돋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곡류, 돼지고기, 생선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수용성이기 때문에 매일 섭취를 해 줘야 합니다. - 비타민 B6(피리독신)
-비타민 B6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입니다. 고기, 생선,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B6역 시도 수용성이기 때문에 매일 섭취해줘야 합니다. - 비타민 B12(코발라민)
-비타민 B12는 맛 감각을 강화시켜 입맛을 돋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성분으로 육류, 계란, 우유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 비타민 C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맛 감각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일, 채소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위의 영양소들을 식품을 통해서 먹는 것이 좋지만 입맛이 없어 음식을 먹기 힘들다면 아미노산, 아연, 비타민 B군, 비타민 C 등이 들어있는 멀티비타민을 구매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입맛 돋우는 법
배고프지만 입맛이 없을 때는 음식을 강제로 먹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선택해서 먹고 먹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 가벼운 음식 선택하기
-무거운 음식이나 복잡한 맛보다는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고 가벼운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 수프, 미음 같은 가벼운 음식은 쉽게 소화가 되기 때문에 입맛을 돋우고 위에 부담이 없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음식의 색감 활용하기
-빨간색 사과, 노란색 오렌지처럼 색감이 선명한 음식은 보는 것만으로도 침을 분비하고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색감이 강한 음식은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죠. - 가벼운 운동 하기
-누구나 아는 것처럼 스트레칭,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은 입맛을 돋우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몸의 에너지를 소모해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몸에서도 음식을 원하기 때문이죠. - 소량씩 여러 번 먹기
-입맛이 없을 때 많은 양을 한 번에 먹게 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하루종일 속이 더부룩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다음 식사를 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죠. 입맛이 없을 때는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식사를 유지해야 입맛이 회복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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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저 역시도 배고픈데 입맛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산책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밥맛이 없다고 먹지 않으면 몸에 힘은 더 빠지게 되고 몸에 힘이 빠질수록 더욱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입맛이 없다면 30분만이라도 산책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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