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수명. 올바른 앵무새 키우기를 통하여 앵무새 수명을 늘리자.

종류별로 수명이 다르지만 보통 앵무새 수명은 10~18년입니다. 편차가 8년이나 나는 만큼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앵무새 키우기를 통하여 앵무새 수명을 늘리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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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무새 수명

앵무새는 무늬나 생김새에 따라 노멀 앵무, 야생 앵무, 계피 색 앵무, 단색 앵무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사랑을 받고 있을 사랑앵무의 수명은 10~18년입니다. 사랑앵무는 우리가 흔히 잉꼬라고 말하는 앵무새입니다. 잘 키우느냐 못 키우느냐에 따라 8년 이차 아니가 나기 때문에 그 어떤 동물보다 올바르게 보살펴 줘야 하는 반려동물입니다.

앵무새 한 쌍

 

 

 

 앵무새 기르기 전 알아야 할 것들

• 앵무새는 깔끔한 동물입니다
  매우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매일 새장을 규칙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 앵무새는 목욕을 매우 좋아합니다
  항상 자신의 몸을 단정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앵무새는 목욕을 특히 좋아합니다. 이런 성격에 맞는 털은 방수 기능이 있어서 목욕을 해도 금방 몸이 마르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매일 앵무새의 목욕물을 갈아줘야 해요.
• 일주일에 한 번은 새장을 완벽하게 청소해줘야 해요
  앵무새는 깨끗한 케이지를 좋아하지만 앵무새의 배설물 때문에 많은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새장을 청소해줘야 해요. 이때 곳곳에 붙은 앵무새의 배설물을 꼭 치워줘야 합니다.
• 소음이 심합니다
  앵무새가 지저귀는 소리는 아주 듣기 좋죠. 하지만 이것도 한두 번이지 매일같이 지저귀면 좋았던 앵무새의 노랫소리도 소음으로 들리게 된답니다. 이점 꼭 생각하고 구매해주세요
• 아프면 치료하기 힘들어요
  주변에 동물병원이 많이 있지만 막상 앵무새를 치료해주는 곳은 많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앵무새가 아프게 된다면 엄청나게 당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치료를 하지 못해서 죽을 수도 있어요.

앵무새를 기른다는 것은 이렇게 매일 청소와 목욕물을 갈아줘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케이지를 완벽하게 청소를 해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보통 반려동물보다 작고 귀엽지만 챙겨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기르기 전 자신이 잘 관리할 수 있는지 꼭 생각해보고 분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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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앵무새 고르는 법

• 태어난 지 6주 된 새끼가 좋아요
  어린 앵무새를 구입해야 새로운 환경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답니다. 꼭 어린 앵무새로 분양해주세요. 3개월 이하의 앵무새는 이마에서 부리 쪽으로 가늘고 검은 선이 있으니 이것을 꼭 확인해서 선택해주세요. 구별하기 어려우면 분양을 받는 샾에 꼭 물어보고 분양받아주세요.
• 날개 확인
  주인에게 날개를 펼쳐봐 달라고 부탁을 한 후 날개에 상처가 나거나 손상된 곳이 없는지 살펴본 후 골라주세요. 어릴 때부터 날개를 다친 앵무새는 평생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할 수도 있답니다.
• 외형이 깨끗한 앵무새
  눈과 몸매 그리고 깃털이 깨끗한 앵무새로 골라주세요. 겉보기에 윤기가 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을 거예요. 꼭 똘똘하고 깔끔한 아이로 골라주세요
• 콧구멍과 항문 확인
  건강한 앵무새는 콧구멍과 항문이 건조하답니다. 민망하더라도 꼭 확인해보고 구매해주세요

 

 

 

 무엇을 먹나요?

• 사료
  기본적으로 앵무새의 주식이 되는 앵무새 전용 사료예요. 펫 샾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고품질일수록 좋아요. 주식으로 좁쌀을 주셔도 아주 좋아요.
• 씨앗
  마트에서 구매해도 되고 앵무새 전용으로 나온 씨앗이 있어요. 이것을 특식으로 한 번씩 주면 된답니다. 하지만 지방이 많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안 돼요. 식단의 25%를 넘지 않도록 해주세요
• 채소와 과일
  앵무새는 잡식이라서 채소와 과일도 좋아한답니다. 브로콜리, 옥수수, 당근과 같은 신선한 채소를 주면 돼요. 사과 같은 과일도 잘 먹는답니다.
• 오징어 뼈 조각
  동물성 음식도 좋아하는 앵무새를 위해 오징어 뼈 조각을 케이지에 매달아 주세요. 앵무새가 쪼아 먹으며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답니다. 갑오징어 뼈, 계란 껍데기도 괜찮아요
• 물
  앵무새는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물을 먹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매일 채워주세요
• 아보카도와 초콜릿은 절대로 금지!!
  아보카도와 초콜릿은 앵무새에게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고 해요. 절대로 먹이면 안 돼요!

앵무새는 하루 이상 먹이를 먹지 못하면 죽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먹이통은 항상 차있어야 해요. 매일 확인하고 비어있으면 채워줘야 한답니다. 이왕이면 새로 채울 때 남아있던 것은 버리고 채워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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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해야 할 것

• 케이지
  앵무새의 새장은 가로, 세로, 높이 각각 50*50*50cm 이상이 되는 걸로 준비해주세요. 하루 종일 새장 안에만 있기 때문에 운동부족이 올 수 있어요. 운동부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큰 새장은 필수랍니다. 또한 철조망은 가로로 된 것이 좋아요. 가로로 된 새장 안에 있는 앵무새는 새장의 철조망을 오르내리며 운동을 한답니다.
• 바닥재
  종이와 대팻밥을 새장 바닥에 깔아주세요. 새 전용 모래도 괜찮습니다. 앵무새의 배설물은 바닥에 눌어붙어버리면 잘 지워지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바닥재를 깔아주면 배설물을 치우기 용이하답니다.
• 횃대
  지름이 1CM 이상 되는 가지로 횃대를 만들어주세요. 앵무새는 횃대에서 노는 시간이 많답니다. 또한 새장이 커서 여러 개의 횃대를 사용할 경우 앵무새가 횃대와 횃대 사이를 날아다니며 운동을 하게 된답니다. 
• 둥지
  앵무새가 쉴 수 있도록 둥지를 설치해 주면 좋아요. 앵무새 전용으로 여러 디자인이 있으니 이쁜 걸로 골라주세요
• 먹이 그릇과 물그릇
  케이지용 먹이 그릇이 있어요. 고리가 있어서 케이지에 걸 수가 있답니다. 이런 그릇을 이용해서 횃대 정도 높이에 걸어주세요. 그러면 횃대에 앉아서 먹이를 먹을 수 있답니다. 앵무새의 배설물로 인해 오염이 될 수 있으므로 먹이 그릇을 바닥에 두는 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 플라스틱 통
  케이지를 청소하는 동안 앵무새를 보관하기 위한 용도예요. 뚜껑이 철망으로 된 것으로 준비해 주세요
• 목욕통
  앵무새는 목욕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앵무새의 크기에 맞는 걸로 준비해 주세요
• 분무기
  앵무새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아주 좋아한답니다. 
• 장난감
  나무로 된 주판을 케이지에 넣어주세요. 그러면 앵무새가 주판을 이리저리로 움직이며 가지고 논답니다.
• 그밖에 구매할 것들
  케이지 전용 청소도구, 소독제와 악취 제거용 스프레이, 새장을 덮을 큰 천

 

 

 

 주의해야 할 점

• 앵무새는 외로움을 많이 타요. 꼭 2마리 이상 분양해 주세요
• 처음 일주일 동안은 케이지를 천으로 덮어주세요. 그래야 새로운 환경에 금방 적응한답니다.
• 새가 이쁘다고 뽀뽀를 하면 안 돼요.
• 도망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훈련이 될 때까지는 절대로 새장 밖에서 날게 하면 안 됩니다.
• 사람이 쓰던 그릇을 밥그릇으로 주면 안 돼요
• 새와 많은 대화를 나누어 주세요. 처음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만 대화를 나누어 주면 주인을 좋아하게 되고 잘 따르게 된답니다.

 

 

 

 앵무새와 놀기. 손가락에 앉도록 훈련시키기

1. 새장 사이로 앵무새가 좋아하는 먹이를 갖다 대봅니다. 먹이를 먹고 싶은 앵무새는 도망가지 않고 몇 번 하다 보면 주인의 손을 무서워하지 않고 자신에게 오도록 허락할 거예요.
2. 익숙해지면 앵무새가 먹이를 먹고 있는 동안 새장 안에 손을 넣어보세요.
3. 손을 넣어도 도망가지 않는다면 손가락으로 살짝 앵무새의 목을 건드려보세요.(밥을 먹는데 집중하여 별 신경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4. 횃대에 먹이를 달아서 앵무새에게 가져가 보세요. 처음에는 겁내겠지만 익숙해주면 횟대에 앉아서 달린 먹이를 먹을 거예요. 이 과정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횃대 대신 손가락에 앉도록 훈련합니다. 횃대처럼 손가락에 먹이를 달아서 앵무새에게 가져가세요. 익숙해지면 앵무새가 손가락에서 노는 것을 즐거워하게 될 겁니다.
6. 익숙해지면 손가락에 앉은 앵무새를 새장 밖으로 꺼낼 수도 있고, 날아갔다가 다시 손가락으로 돌아오도록 훈련을 시킬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되면 앵무새가 새장에만 있지 않고 밖에서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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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앵무새를 손가락에 올리고 날아갔다가 다시 손가락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상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매일 챙겨야 할 것과 확인해야 할 것이 많아서 귀찮을 수 있는 동물이지만 평소에 사람들이 많이 기르지 않는 '새'이기 때문에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음식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앵무새의 수명을 늘려주세요. 그러면 18년 동안 하나뿐인 나만의 반려동물이 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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