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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마스크를 쓰면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 없을까? 자외선에 대한 잡지식

by M.J. 2021. 9. 4.

오늘 알아볼 주제는 '마스크를 쓰면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 없을까?'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출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마스크를 쓰면 너무 끈적끈적하고 답답해서
올여름은 자외선 차단제를 거의 안 바르고 외출을 하였던 것 같아요
'마스크가 자외선을 막아주겠지~'라며 자기 합리화와 함께 말이죠^^;
그런데 과연 저의 생각은 맞는 것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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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부터 말하자면 마스크의 색에 따라 다르지만 발라야 합니다.

 

검은회색 나시를 입고 마스크를 쓴 상태로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고있는 여성
나시를 입는 여름에도 마스크는 필수

 

 

 

자외선이 뭐야?

 

비가 온 뒤 뜨는 이쁜 무지개를 본 적 있으신가요?
빨주노초파남보 빛의 스펙트럼을 볼 수 있죠
이것은 빛의 색에 따라서 파장이 달라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빨간색은 파장이 길어서 굴절이 잘 안돼요!
보라색은 파장이 짧아서 굴절이 잘 돼요!
여기에서 빨간색보다 파장이 더 긴 것을 적외선
보라색보다 파장이 더 짧은 것을 자외선이라고 한답니다
자외선은 파장이 짧아서 침투력이 좋아요
피부 깊숙이 침투를 할 수 있죠
그래서 각종 피부병과 피부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이랍니다!

 

 

 

흐린 날은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할까?

 

하늘에 구름이 잔뜩 껴서 어두 침침한 날이 있죠?
하지만 이런 날도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어요
자외선은 파장이 짧기 때문에 구름을 뚫고 우리 피부까지 도착한답니다
하지만 우리의 눈은 자외선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어두침침한 하늘을 보고 구름이 자외선도 막아주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
흐린 날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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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빛을 반사하는 하얀색 마스크

 

우리가 하얀색 마스크를 하얀색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마스크가 모든 빛을 반사하고 그 빛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에요
즉! 하얀색 마스크는 자외선을 비롯한 거의 모든 빛을 반사시켜줘요
'어? 그러면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거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가 않아요
마스크로부터 반사된 자외선들이 마스크 주변의 피부로 흡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크 주변부의 눈, 코, 광대 등이 자외선으로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게 돼요
하얀색 마스크를 쓰는 날은 자외선 차단제를 더욱 꼼꼼히 발라야 한답니다!!

 

 

모든 빛을 흡수하는 검은색 마스크

 

우리가 검은색 마스크를 검은색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하얀색과 반대로 마스크가 모든 빛을 흡수하고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이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즉! 검은색 마스크는 자외선을 비롯한 거의 모든 빛을 흡수시킨답니다
마스크가 자외선을 흡수하게 된다면 마스크 속의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검은색 마스크는 자외선 차단의 기능을 해준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모든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마스크의 온도가 올라가고 피부의 온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열로 인해서 피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그럼 검은색 마스크를 쓰면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 없는 것일까?

 

아쉽게도 그렇지만은 않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마스크는 비말을 막아주는 용도이지
자외선을 막아주는 용도로 만들어진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천의 밀도가 높고 촘촘한 조직으로 된 마스크일수록
자외선 차단 성능이 우수하다고 해요
그래도 햇볕을 직접 받는 것보다는 검은색 마스크를 사용하는 게
조금이라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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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오늘은 '마스크를 쓰면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 없을까?'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정답은 '마스크의 색에 따라 다르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였어요
당연히 그럴 줄 알면서도 답답한 게 싫어서 자기 합리화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고 있으니깐
마스크 쓰기 좀 더 편해지겠죠?
지긋지긋한 코로나 어서 다 사라지고
마스크도 사라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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