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무좀. 발톱 무좀.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좀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발가락 무좀을 치료하지 않으면 발톱 무좀으로 악화가 될 수 있어요. 발톱은 약물이 통과하지 않아 치료가 어렵답니다. 무좀 초기 증상인 각질, 균열 등을 꼭 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주세요. 무좀 치료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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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좀이란?

무좀은 피부에 피부 사상균, 진균 등이 감염된 것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서 곰팡이에 감염된 것이죠. 이런 피부 곰팡이는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집에 핀 곰팡이와 같다고 생각하면 돼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관리하지 않으면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죠. 

우리 몸에서 곰팡이가 잘 피는 곳은 발과 사타구니예요. 발과 사타구니는 온도가 높고 습하기 때이죠. 또한 곰팡이는 각질을 먹고사는데 각질이 많은 발은 곰팡이가 자라기 최적화된 곳이랍니다. 

면역력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발가락이나 사타구니는 곰팡이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무좀이 있는 사람은 건강에 신경을 쓰기보다 무좀 자체를 없애는데 신경 써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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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좀 초기 증상

무좀 초기 증상은 발가락 사이 피부에 균열이 생기고 각질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부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단순 습진과 구별이 매우 어려워요. 꼭 피부가 에 과서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무좀은 발의 피부에서 먼저 생기게 됩니다. 발가락 무좀이라고 불리죠. 하지만 초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점점 퍼지고 발톱 사이로 들어가 발톱 무좀을 일으키게 돼요. 발톱 사이에 자리를 잡은 곰팡이는 약을 발라도 치료가 힘들어요. 약이 발톱 때문에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나마 최근에는 약이 좋아져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꼭 해결해주세요.

발가락 사진

 

 

 무좀 치료방법

무좀은 곰팡이에 감염된 것이기 때문에 곰팡이를 죽이는 항진균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때 항진균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어요. 

• 먹는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같은 항진균제가 있어요. 이 약들은 처방전이 필요한 약으로 3~6개월 정도 복용해야 합니다. 발톱 무좀에도 효과가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간독성이 있어 간이 안 좋은 사람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간독성 때문에 술, 담배는 금지해야 하며 6개월 이상 복용 시 간 검사를 꼭 받아봐야 합니다. 
• 바르는 항진균제
  무조날, 엘린 플러스, 라미실 원스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3~6개월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바르는 약은 매일 발라야 하지만 '라미실 원스'의 경우 1달에 1번만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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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좀 치료 기간

무좀은 지금 당장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에요. 발가락 무좀의 경우 6개월, 발톱 무좀의 경우 9개월~1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몇 달 치료하다가 좋아졌다고 치료를 멈추면 바로 재발하는 특징이 있죠. 

하지만 치료를 멈추지 않으면 무조건 완치가 되는 질병이에요. 무좀 때문에 고민할 시간에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해주세요.

 

 

 

 발가락 양말은 무좀에 좋은가요?

무좀 때문에 발가락 양말을 신으시는 분이 많죠. 발가락 양말이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무좀에 큰 도움은 안된다고 해요. 양말의 종류보다는 양말의 기능이 중요합니다. 면 100%로 되어서 땀 흡수율이 좋은 양말을 선택해주세요.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으며 땀이 많을 경우 여분의 양말을 챙겨 한 번씩 갈아 신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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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좀은 전염이 되나요?

네! 곰팡이는 점염력이 높기 때문에 가족에게 옮길 수가 있어요. 수건은 따로 사용해주시고 가족을 위해서라도 집에서 양말을 신고 있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양말을 신지 않는 것이 통풍에 좋지만 가족을 위해서는 감안해 주셔야 해요.

 

 

 

 식초에 발을 담가도 되나요?

절대로 안돼요. 식초는 빙초산으로 피부를 녹이는 특징이 있어요. 발의 각질이 녹아서 시원한 느낌이 들 수는 있지만 핑 초산은 곰팡이균을 죽이지 못한답니다. 또한 피부의 상처로 인해서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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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지긋지긋한 무좀이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치료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포기하지만 않으면 치료가 되는 병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약을 사용해주세요. 내년에는 무좀 없는 깨끗한 발로 생활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