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이 없기로 유명한 타이레놀이지만 술과 함께 먹으면 절대로 안돼요. 타이레놀과 술은 최소 8시간의 간격을 둬야 해요. 타이레놀 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타이레놀 임산부
타이레놀이라고 불리는 약은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해열진통제입니다. 이 약은 진통효과가 매우 뛰어나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약이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타이레놀은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몇 안 되는 약 중에 하나입니다.
타이레놀 술
하지만 이렇게 안전한 타이레놀도 술과 함께 먹으면 독약이 될 수 있어요.
타이레놀이 위에 들어오면 분해가 돼서 흡수를 하게 되죠. 흡수된 타이레놀은 간에서 분해되어서 몸 밖으로 배출이 되는데요. 이때 간은 타이레놀을 분해하기 위해 엄청나게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들어온 알코올 역시도 타이레놀과 같은 곳에서 분해가 된다고 해요. 즉! 간에서 분해되는 것이죠. 여기서 더욱 위험한 점이 있어요. 타이레놀과 알코올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간은 알코올을 먼저 분해한다고 해요. 알코올을 분해하느냐고 정신이 없는 간은 타이레놀을 분해할 여력이 없어지는 것이죠.
이때 알코올에 의해 방해를 받아 분해가 되지 못한 타이레놀은 NAPQI(N-acetyl-p-benzoquinoneimine)라는 물질을 간에 축적시키게 됩니다. NAPQI는 심한 간독성이 있는 물질이랍니다.
NAPQI가 생기면 어떻게 되나요?
타이레놀에 의해 NAPQI가 생기면 처음에는 메스꺼움, 식욕부진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요. 하지만 NAPQI가 점점 쌓이다 보면 간이 손상되면서 복통과 함께 구토를 하게 됩니다.
좀 더 심해질 경우 황달과 함께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이후 간이 괴사 되어 간이식을 받아야 한답니다.
타이레놀 술 간격
통상 타이레놀이 간에서 분해되는 데는 8~12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 사이에 술을 먹게 되면 무조건 간독성이 증가하게 돼요.
하지만 체질이나 컨디션에 따라 분해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타이레놀을 먹고 24시간이 지난 뒤에 술을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술을 먹은 뒤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결하기 위해 타이레놀을 먹는 것도 절대로 안돼요. 펜잘, 게보린 같은 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절대로 피해 주세요. 숙취가 심할 경우에는 '이부프로펜'성분이 있는 약을 먹는 것이 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 쓰림은 감안하셔야 해요.
정리
숙취가 있다면 진통제를 먹기보다는 숙취해소제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타이레놀은 피해야 하는 점 명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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