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수명 얼마나 될까요? 파킨슨병 완치 가능할까요?

아직까지 파킨슨병 완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과거 약 10년이었던 파킨슨병 수명은 의학의 발달로 현재는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파킨슨병 완치와 수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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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이란

앤 해서웨이 주연의 '러브&드럭스'라는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파킨슨병이 얼마나 힘들고 슬픈 병인지 알게 되었어요.  파킨슨병은 뇌에서 분비하는 도파민의 양이 적어서 뇌의 피질이 퇴행되는 질병이에요. 뇌에 관련된 만큼 떨림, 늦은 걸음걸이, 강직 등 운동장애가 발생하고 우울증 같은 기분장애가 발생하죠. 또한 기억력 감퇴, 치매,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대표 증상 : 운동장애, 기분장애(우울증), 기억력 감퇴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파킨슨병의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농약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 걸리는 걸로 보아 농약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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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 수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파킨슨병의 기대수명은 약 10년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는 것을 시한부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죠. 하지만 많은 연구를 통해 약물과 치료법을 연구하였고 현재 잘 관리된 파킨슨병의 평균 수명은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파킨슨병 자체가 아닌 수명을 위협하는 다른 문제가 있어요. 바로 파킨슨으로 나타나는 운동장애와 기분장애입니다. 

• 운동장애
  파킨슨병에 걸리면 떨림, 강직, 늦은 걸음걸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운동장애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고 실제로도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운동을 해야 할 경우 가족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좋고 혼자 외출을 할 경우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분장애 
  많은 파킨슨 환자들이 도파민의 영향과 병에 걸렸다는 상실감 때문에 우울증을 겪고 있어요. 실제로 파킨슨 환자의 자살률은 일반인보다 2배나 높다고 합니다. 또한 남성의 자살률은 여성보다 3배나 높다고 해요. 병이 힘들더라도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울감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킨슨병 치료

파킨슨병은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심해질 경우 수술적 치료를 병행해야 해요. 

• 약물치료
  도파민을 보충해주는 '레보도파'라는 약물을 먹으면 운동장애, 우울 등 파킨슨병의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지며 일상생활이 가능해요. 하지만 장기간 복용 시 약에 대한 내성과 부작용이 생겨 효과도 줄어들고 속 쓰림 등 소화장애가 발생합니다. 5년간 복용 시 약 30~50%는 이러한 내성과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약물에 내성과 부작용이 생기면 '뇌심부자극술'이라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비정상적인 신경회로에 전기적 자극을 줘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돕는 수술로 전기적 자극을 주는 자극선을 뇌에 심고 가슴에 자극 발생기를 달게 됩니다. 이 자극 발생기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뇌에 전기적 자극을 줌으로써 파킨슨병을 관리하는 것이죠. 한 번의 수술만으로도 약물치료의 농도를 50%나 낮출 수 있고 약 80~9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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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 완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파킨슨병 완치는 불가능해요. 당뇨,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 하는 병이죠. 하지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파킨슨병을 조절하고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약 10~15만 명이 파킨슨병을 갖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이 파킨슨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파킨슨병 완치 약물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기능을 인정받아 외국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해요. 성공하면 약 5년 후에 완성될 거라고 하니 기대를 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연구와 약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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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끔찍한 질병이지만 관리만 잘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해요. 파킨슨병 자체로 죽는 것보다는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완치의 길이 열릴 수도 있으니 희망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울증을 관리해야 하는 것! 꼭 명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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