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저하증 초기 증상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자가진단!

갑상선 저하증 초기 증상은 무기력, 체중 증가, 목의 이물감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자가진단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아래의 보기 중에서 혹시 15점 이상이라면 당장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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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저하증 초기 증상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에너지 대사를 담당하는 호르몬입니다. 쉽게 말해서 열과 에너지를 만들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호르몬이죠. 이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활력이 떨어지는 무기력증이 생기며 입맛이 없고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갑상선 저하증은 갑자기 생기는 병이 아니라 천천히 진행되는 병이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무기력
• 모발이 가늘어짐
• 체중 증가
•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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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자가진단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지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거울을 통해서 눈썹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눈썹 바깥쪽이 3분의 1 이상 빠져있다면 갑상선 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어요. 또한 거울을 통해 혓바닥을 보았을 때 혓바닥에 이빨 자국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죠.

또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한 갑상선 영상의학회'에서는 스스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확인하기 위한 자가진단법을 만들었습니다. 주요 증상과 보조 증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요 증상은 5점, 보조 증상은 1점으로 계산해주세요.

주요 증상(각 5점)

•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하다.
• 남들에 비해 추위를 아주 많이 탄다.
• 입맛은 없는데 체중은 자꾸 늘어난다.(최근 몇 개월간 5kg 이상 늘었다)
• 최근에 목이 많이 튀어나왔다.

 

보조 증상(각 1점)

• 최근에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모래같이 거칠게 변했다.
• 눈썹이 빠진다.
• 쉬고 있는 상태에서 맥박이 60회 이하이다.
• 숨쉬기가 힘들다.
• 최근에 변비가 심해졌다.
• 최근에 얼굴이나 팔다리가 붓는다.
• 최근에 남들이 말과 동작이 느려졌다고 한다.
• 최근에 혀가 두껍고 커진 느낌이다.
• 최근에 쉰 목소리가 난다.
• 20~40세 사이의 여자이다. 

 

결과

• 총점이 15점 이상이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입니다.
• 총점이 6 ~ 14점이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총점이 5점 이하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아닌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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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대부분 자가 면역 질환 때문에 발병합니다. 침입자를 공격해야 할 면역세포들이 갑상선을 적으로 인식해서 공격하는 것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부르죠.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갑상선이 망가지기 때문에 하루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요오드 섭취 부족
  외국에서는 요오드 섭취 부족으로 인한 경우가 많지만 김과 미역을 많이 먹는 한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 방사선 요오드 치료의 부작용
  요오드를 이용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고 난 뒤에 부작용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임신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유산 및 조산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특정 약물
  특정 약물로 인해서 갑상선 호르몬에 불균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정신과 약물이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뇌하수체 이상
  최하 수체 자체가 망가졌거나 종양이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정밀 검사를 통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검사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인터넷을 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기 위해 식이 요법을 하고 운동을 하라는 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것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바로 약물치료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만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모든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약물의 농도가 떨어지면 다시 발생하기 때문에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죠. 다행인 것은 호르몬제는 몸에 큰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피검사상 TSH 수치가 10 이상일 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TSH가 10보다 낮을지라도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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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리면 가장 힘든 것이 무기력입니다. 아무 의욕도 없고 힘도 없기 때문에 누워만 있게 되고 결국 우울증까지 생겨 삶이 망가지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자가진단법을 통해서 현재 본인의 상태를 꼭 확인해 보세요. 자가 진단도 좋지만 가장 정확한 것은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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