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머리카락 기부. 어머나 운동본부를 통해 머리카락 기부 하세요.

연간 1,600명의 아이들에게 소아암이 발병한다고 해요. 소아암 머리카락 기부를 통해서 이 아이들에게 힘을 주세요. 어머나 운동본부와 머리카락 기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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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나 운동본부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1,600명의 소아암 환자들이 생겨난다고 해요. 이들 중 매년 20명의 아이들은 소아암으로 사망을 하고 있죠. 

암에 걸리면 신체적으로도 너무나 힘들지만 소아암 환자들은 또 다른 힘든 점이 있다고 해요. 바로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죠. 소아암 환자들은 대부분 사춘기 전후로 발병을 하고 있습니다. 외모와 꾸미는 것에 한창 관심이 많을 때인데 하루하루 빠져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어요.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암을 치료하였다고 하더라도 청소년기 때의 이런 정신적인 아픔은 성인이 되어서도 영양을 받게 된답니다.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임말인 '어머나 운동본부'는 이런 소아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머리카락 기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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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암 머리카락 기부

머리카락 기부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내가 가지고 있는 긴 머리를 잘라서 '어머나 운동본부'로 보내주면 됩니다. 그렇게 받은 머리카락을 모아서 어린이용 특수 가발을 만들어 소아암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 머리카락이나 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머리카락의 길이는 25cm 이상이어야 해요.
• 손상이 심한 머리카락은 안돼요
  펌, 염색을 한 머리카락이라도 손상이 심하지만 않으면 가능하답니다.
• 30가닥 이상을 보내주어야 해요.
  긴 머리에서 단발로 바꿀 때 한 번에 잘라서 주어도 좋지만 몇 가닥의 속 머리를 잘라서 주어도 좋고 빗질을 할 때 빠진 머리카락을 모아서 보내주어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소아암 머리카락 기부 절차

기부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아래에 나와있는 절차대로 따라 해 주세요. 절대로 어렵지 않답니다.

소아암 머리카락 기부 절차 -출처 : 어머나 운동본부 홈페이지

 

1. 머리카락은 25cm 이상일 것 꼭 기억해주세요!
2. 긴 머리카락을 자르기 전 고무줄로 묶고 그 윗부분을 잘라주세요
   머리를 자르기 전 미용실 디자이너 선생님에게 기부한다고 말을 하면 고무줄로 튼튼하게 잘 묶어 준답니다.(가끔 어떤 미용실은 기부를 한다고 하면 좋은 일을 한다고 머리를 공짜로 잘라주기도 한답니다.)
3. 머리카락이 흩어지지 않도록 잘 포장해주세요. 비닐봉지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4. 택배나 등기를 통해 '어머나 운동본부'로 발송해주세요.
   아쉽지만 착불이 아닌 선불로 보내야 해요. 이왕 기부를 하는 김에 배송료도 함께 부탁드려요. 또한 운송장 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영수증을 꼭 챙겨주세요.
5. 홈페이지를 통해 머리카락 기부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어머나 운동본부'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때 운송장 번호도 꼭 입력해주세요.
6. 모발 기부증서 발급
   내가 보낸 머리카락을 확인하고 며칠 후면 모발 기부증서가 발급된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출력해주세요.

※소량의 머리카락을 기부하시는 분은 머리카락을 모아 가지런하게 해서 고무줄로 묶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소량이라도 30가닥 이상이라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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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긴 머리를 잘라 단발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 여성분들이라면 많이 하시죠? 이왕 자르는 거 기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머리카락이지만 소아암 환자들에게는 귀중한 보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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