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 민망하다! 유행만큼이나 다양한 반응이 있는 레깅스. 레깅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레깅스 심리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헬스장 레깅스 심리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레깅스 심리
레깅스라는 하나의 아이템이지만 각자만의 입는 다양한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와 심리에 대해서 하나씩 파헤쳐보겠습니다.
1. 편해서
레깅스를 입고 있는 여성 10명에게 레깅스를 입은 이유를 물어보면 모두가 대답하는 첫 번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편해서!'입는 것이죠. 전혀 아무런 심리가 없어요. 그냥 편해서 입는 것이에요. 레깅스는 에슬레져 룩의 대표 아이템으로 가벼운 운동을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죠. 아무리 레깅스가 이쁘고 유행이라도 불편했으면 입지 않았을 거예요.
2. 유행이니깐(밴드웨건 효과)
몇 년 전 '투 블럭'머리가 유행하였을 때 길거리 남자들의 80%는 똑같은 헤어스타일이었어요. 20년 전만 해도 '귀두컷'이라고 불리며 놀림을 받던 머리였지만 유행을 하자 모두가 똑같이 따라 했죠? 이것을 밴드웨건 효과라고 해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큰 생각 없이 유행에 참여하는 현상이죠. 특히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우리나라는 이런 밴드웨건 효과가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레깅스 역시 마찬가지예요. 처음에는 민망하고 과하다고 생각하였지만 연예인이 입고, 친구가 입으니깐 따라서 입는 것이죠. 내가 레깅스를 입는 특별한 이유를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유행이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유행에 편승하는 것입니다.
3. TPO에 맞는 복장
헬스장을 보면 과하게 파인 끈나시를 입고, 팬티같이 짧은 반바지를 입으며 운동하는 남자가 한 명씩은 있을 거예요. 그들이 그렇게 입는 이유는 남에게 근육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죠. 바로 근육을 확인하며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에요.
여성의 경우도 직접 근육이 드러나도록 끈나시와 짧은 반바지를 입고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하지만 이럴 경우 노출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남자들의 시선을 감당할 수 없겠죠? 하지만 레깅스는 다릅니다. 가릴 곳은 다 가려주면서도 라인이 들어 나기 때문에 자신의 근육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도와주죠.
PT를 받는 입장에서도 레깅스는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트레이너들이 티칭 하기에도 좋죠. 또한 여자들은 상체보다 하체 위주로 운동을 하기 때문에 레깅스가 큰 도움이 된답니다.
러닝, 탁구, 테니스 등 각 운동에 맞는 복장이 있는 것처럼 헬스라는 종목에 맞는 복장을 입는 것이랍니다. TPO에 맞게 입은 것이죠.
4. 이쁘니깐(자기만족)
일단 레깅스라는 아이템은 뽕브라만큼이나 사기템이에요. 다리를 압박해서 얇고 길어 보이게 그리고 엉덩이는 빵빵해 보이게 만들어주죠. 레깅스를 입고 거울을 보면 내 몸매가 너무나 이뻐 보이죠. 또한 약간 엉덩이를 내밀며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그럴듯한 사진이 나와요.
남자에 비해 여자들은 자신의 외모를 꾸며 이뻐지고 싶어 하는 심리가 강해요. 또한 남자보다 시각이 넓고 눈썰미도 좋기 때문에 사소한 것도 잘 캐치하는 편이죠. 이러한 여성들이 입기만 하면 사소한 단점을 가려주고 내 몸매를 이쁘게 만들어주고 자존감을 올려주는 마법의 아이템인 레깅스를 거부할 이유가 있을까요?
5. 몸매 자랑(보상심리)
'가슴 VS골반'이라는 질문에 '골반'이라고 대답하는 남자들이 많아졌죠? '가슴'만큼이나 '골반'이 여성성을 대표하는 부위가 된 것이에요. 남자들이 남자다움을 어필하는 것처럼 여자들이 여성스러움을 어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그것이 내가 열심히 땀 흘리며 갈고닦은 것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레깅스는 몸매 라인을 잡아주며 특히나 골반 라인과 엉덩이 라인을 아주 이쁘게 만들어주어 좀 더 여성스럽게 보이게 해 주죠.
또한 남자든 여자든 운동을 하고 어느 정도 자기 몸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것은 당연해요.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통해 힘들게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이죠. 안 그래도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있어 자랑하고 싶은데 여성성을 어필해주는 레깅스를 마다할 수 있을까요?
정리
레깅스를 입는 여성들에게 레깅스에 대해 물어보면 별생각 없다고 응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레깅스를 입지 않는 여성들에게 물어보면 '민망하다, 보기 싫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죠.
레깅스가 유행하고 나서 패션인데 어떠냐, 민망하다 등 다양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죠. 하지만 정작 레깅스를 입는 사람은 별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특별한 심리도 없죠. 그냥 편하고 이쁘고 유행이니깐 입는 것입니다. 정작 레깅스를 입지도 않는 사람들이 논란을 만들고 심리를 파악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레깅스 입은 여자를 음흉하게 쳐다보며 관종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 레깅스 입은 여성이 재수 업게 느껴지는 여성들! 남의 심리를 파악할 시간에 본인 몸을 가꾸는데 시간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정보글 > 잡다한 정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 브라질리언 왁싱 디자인. 다양한 브라질리언 왁싱 모양 알려드릴게요. (0) | 2022.03.21 |
---|---|
사형제도 반대! 사형제도 반대 근거 한방에 정리. (0) | 2022.03.20 |
펜타닐 느낌. 어떤 느낌이길래 많은 사람들이 중독되는 것일까요? (0) | 2022.03.17 |
연봉별 실수령액! 통장에 얼마나 찍힐까? 실수령액 계산기 통해 알아보세요. (0) | 2022.03.13 |
비둘기 퇴치! 지긋지긋한 비둘기 퇴치하는 완벽한 방법. (0) | 2022.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