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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증상 방귀? 대장암 증상에 대한 오해와 정확한 대장암 증상들

by M.J. 2021. 11. 27.

방귀 냄새가 너무나 지독하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지만 방귀는 대장암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방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대장암에 대한 오해와 대장암 대표 증상인 혈변, 복부 덩어리 만져짐, 배변습관 변화, 체중감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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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에 대한 오해

 

대장암 증상 방귀

여러 매체에서 대장암과 방귀가 관련이 있다고 하여 방귀가 대장암 증상 중 하나라고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방귀는 대장암 증상이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방귀는 먹는 것이나 컨디션에 따라서도 매일 변하기 때문이죠. 반대로 암이 자란다면 대장을 막아서 방귀가 더욱 배출되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다만 사람의 방귀 냄새가 아닐 정도로 심각한 냄새가 난다면 암에 의해 대장 내 세포가 파괴되고 기능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미세한 관계가 있을 뿐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장 기능장애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잘못된 정보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기질적인 질병이 아닌 대장의 기능과 관련된 질병이기 때문이죠. 스트레스, 강박적 성격, 생활 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대장의 기능이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대장암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용종

대장내시경을 한 뒤 용종이 발견됐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으로 변이 되는 것은 선종성 용종이며 변이 하는데 3~5년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선조성 용종의 33%만이 암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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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증상

대장암의 대표 증상은 혈변, 배변습관 변화, 복부 덩어리 만져짐, 체중감소지만 초기와 중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평소에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장은 구조적으로 오른쪽이 왼쪽보다 직경이 넓기 때문에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서도 증상이 약간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 혈변
    암이 생기면 그 주변으로 혈관이 생성되게 되며 암 주변의 세포와 혈관이 파괴되면서 출혈이 발생됩니다. 대부분 혈변의 원인은 치질이지만 대장암과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변에서 피가 나왔다면 색깔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에서 가까운 부분에서 발생한 피는 빨간색이지만 항문에서 멀어질수록 검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주 새빨간 혈변을 보았다면 치질이나 외쪽 대장암의 증상이고 검은색 혈변을 보았다면 오른쪽 대장암 증상입니다.
  • 배변습관 변화
    암이 커져서 대장을 막게 되면 변비, 설사, 잔변감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변을 보아 장을 비워냈음에도 암으로 대장이 막혀있어 계속 대변이 차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잔변감은 대장암의 주요 증상입니다. 이런 배변습관의 변화는 스트레스나 컨디션에 따라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대장암일 경우 회복되지 않고 점차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복부 덩어리 만져짐
    이것은 마를수록 그리고 암이 클수록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많이 먹어서 배가 차있는 느낌이 아닌 아주 딱딱한 물체가 만져진다면 대장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당장 병원으로 가보아야 합니다. 대장의 직경은 오른쪽보다는 왼쪽이 좁기 때문에 오른쪽에 대장암이 생겼을 경우 더욱 큰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 빈혈
    대장암이 있는 사람은 눈에 보이든 안보이든 지속적으로 출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래된다면 빈혈이 발생되고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 갑작스러운 체중감소
    이것은 대장암뿐만이 아닌 대부분 암의 증상입니다.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음에도 갑작스러운 체중감소가 나타난다면 전체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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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검사 주기

그나마 다행인 점은 대장암은 갑작스럽게 발병하지 않고 3~5년 시간을 갖고 자라나는 것입니다. 또한 복잡한 장비가 필요 없고 내시경을 이용해 눈으로 직접 관찰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장암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습니다.

  • 가족력이 없는 경우 : 50세 이상 5년마다 검사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40세 이상 5년마다 검사

우리 몸에서 대장의 구조가 나와있는 사진
대장의 구조

 

 

정리

사람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져 텔레비전, 유튜브, 각종 서적 등 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잘못된 정보도 매우 많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이용해서 본인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내시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 대장암에 대한 오해와 대장암 증상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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